GM 운전자 보조시스템 '슈퍼크루즈', 28년부터 "전방 주시 안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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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누적 10억 마일 데이터 수집… 해당 자료 기반 차세대 자율주행 테스트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자사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슈퍼크루즈를 통해 누적 10억 마일(약 16억 km)의 핸즈프리 주행 거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지구와 달을 2100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로, 현재 북미 지역에 출시된 23개 모델, 약 75만 대의 탑재 차량을 통해 축적됐다.

◆ 2028년 차세대 자율주행 도입 및 공공 도로 테스트 진행

슈퍼크루즈를 활용해 핸즈프리 주행을 하고 있는 모습. / GM 한국사업장
슈퍼크루즈를 활용해 핸즈프리 주행을 하고 있는 모습. / GM 한국사업장

GM은 확보한 대규모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활용 중이다. 오는 2028년에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를 시작으로 운전자의 시선 개입이 필요 없는 아이즈 오프(eyes-off) 주행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플랫폼 구분 없이 전반에 적용된다.

이를 위해 GM은 캘리포니아와 미시간 지역 고속도로에서 200대 이상의 개발 차량에 숙련된 테스트 드라이버를 동승시켜 제한적 공공 도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사용자 주행 데이터 분석 및 국내 시장 적용 확대

에스컬레이드 IQ에서 슈퍼크루즈를 실행중인 모습. / GM 한국사업장
에스컬레이드 IQ에서 슈퍼크루즈를 실행중인 모습. / GM 한국사업장

최근 12개월 동안 사용자들은 약 2870만 건의 주행에서 총 710만 시간, 8억 km를 핸즈프리로 이동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60만 km에 해당하는 수치로, 1회 사용 시 평균 24분간 핸즈프리 주행이 유지됐다. 전체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매주, 85%가 월 1회 이상 해당 기능을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탑재 차량 규모는 70%, 일일 사용자 수는 80% 증가했으며, 연내 슈퍼크루즈 구독 건수는 85만 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지난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에 이어 최근 출시된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까지 슈퍼크루즈 탑재를 완료하며 플래그십 모델 라인업을 중심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 라쉬드 하크 부사장 "자율주행 여정 시작"… 온스타 연계 강화
슈퍼크루즈를 활용해 핸즈프리 주행을 하고 있는 모습. / GM 한국사업장
슈퍼크루즈를 활용해 핸즈프리 주행을 하고 있는 모습. / GM 한국사업장

라쉬드 하크 GM 자율주행 부문 부사장은 “고객이 만들어낸 10억 마일의 핸즈프리 주행 기록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슈퍼크루즈는 미래 자율주행 기술로 이어지는 핵심 기반이며, GM은 100년이 넘는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고객에게 자동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GM은 슈퍼크루즈 주행을 통해 수집한 지형, 기후, 교통 상황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스타(OnStar) 중심의 통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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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혁재 기자 mobomtaxi@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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