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을 올려라!"… 목포시, 해상풍력·조선·AI 묶어 '글로벌 미래산업도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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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민관 전문가 머리 맞댄 '전환 TF' 성과 보고회 개최… 3대 핵심 전략 앞세워 도시 체질 대수술 예고

목포시는 지난 7일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과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구조의 판을 뒤집을 ‘미래산업도시 전환 태스크포스(TF)’ 운영결과 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목포 큰그림 프로젝트’의 핵심 뼈대를 외부로 공개하는 첫 자리였다.
지난 2월 출범해 3개월간 쉼 없이 가동된 이번 민관 합동 TF는 급변하는 산업 지형 속에서 목포의 생존 전략을 찾기 위해 치열한 난상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목포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3대 핵심 미래전략산업으로 ▲해상풍력 ▲차세대 친환경 조선 ▲미래 융합기술(AI 등)을 낙점하고 자립형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해상풍력 국가 거점 구축', '미래 선박 기술의 메카 조성', '인공지능(AI) 융합 기반 도약'이라는 3대 전략 목표 아래, 이를 실현할 12개의 굵직한 핵심 선도 과제와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18개의 연계 과제를 촘촘하게 발굴해 냈다. 단순한 청사진을 넘어 중앙부처 예산 확보와 기업 유치에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전용 무기'를 장착한 셈이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지금 목포는 과거의 영광에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절체절명의 골든타임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이번 TF에서 도출된 과제들을 추진력 있게 실행에 옮겨 지역의 산업 지형을 뿌리부터 혁신하고 멈추지 않는 성장 엔진을 달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