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 깨고 발로 뛰었더니 기부금 '10배 폭발'"… 광주시 서구, 최우수 공무원에 김대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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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부 시스템 도입 등 전략 다각화로 고향사랑기부금 28억 쾌척… '천원세탁' 등 복지 재원 마련 1등 공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공무원의 가장 큰 무기는 '틀에 박힌 관행을 깨는 결단력'임을 증명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광주 서구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단 1년 만에 10배나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며 지역 복지 사업의 든든한 실탄을 마련한 김대진 팀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대진 민생경제과 고향사랑기부팀장
김대진 민생경제과 고향사랑기부팀장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혁신적인 모금 전략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끈 김대진 민생경제과 고향사랑기부팀장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 전격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의 핵심 성공 비결은 '타깃의 전국화'와 '모금의 디지털화'였다. 그는 기존 광주·전남 지역 출향민에만 머물던 홍보망을 수도권으로 대폭 넓히는 승부수를 던졌다.

또한, 기부자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민간 플랫폼 '웰로'와 '위기브'를 적극 도입했다. 행정 편의주의를 벗어나 기부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 전략은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

그 결과, 2024년 2억 8,200만 원에 불과했던 서구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해 무려 28억 7,900만 원으로 수직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게 모인 소중한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천원세탁', '천원택시' 등 주민들의 팍팍한 삶을 달래주는 체감형 복지 사업에 고스란히 쓰이며, '기부-복지-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혁신을 꾀한 공직자의 노력이 결국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바꾸는 진짜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적극행정 사례가 서구 공직사회 전체의 DNA로 자리 잡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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