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맘의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 함평군, 오감 만족 '임산부 건강교실' 활짝

작성일

add remove print link

내달 2일까지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서 총 4회 운영
펀치니들·마크라메 등 힐링 공예 태교… 정서적 안정 및 긍정적 출산 준비 도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보듬어 줄 특별한 태교 교실이 함평군에서 열려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임산부와 예비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 함평군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임산부와 예비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 함평군

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임산부와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는 임산부들에게 따뜻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곧 태어날 아기와의 교감을 돕는 ‘감성 충전 태교’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보건소 내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건강교실은 오는 6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90분간 총 4회에 걸쳐 밀도 있게 운영된다.

기존의 딱딱한 정보 전달식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예비 엄마들이 손끝의 감각을 깨우며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체험형 공예 태교'로 구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털실을 콕콕 찔러 만드는 ▲펀치니들 기법을 활용한 곰돌이 도어벨과 마그넷 제작부터, 매듭 공예인 ▲마크라메를 이용한 영롱한 자개 모빌 썬캐쳐, 그리고 실용적인 ▲라탄 칸 바구니 만들기까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다채로운 수공예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오롯이 작품 만들기에 집중하며 잡념을 비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임산부들끼리 유용한 정보와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현장의 높은 만족도를 전했다.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은 “이번 임산부 건강교실은 예비 엄마들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차분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건강한 만남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에 임산부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맞춤형 체험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관련기사

NewsChat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