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 평균 나이 54.7세인데… 최연소 후보 나이 보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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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오는 29~30일 이틀간 실시
올해 열리는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이 54.7세로 확인된 가운데, 최연소 후보는 2008년생 이호원 충남 홍성군의원 무소속 후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후보자 명부(지난 15일 오후 4시 기준)에 따르면 이 후보는 2008년 5월 25일생으로, 명부상 연령은 18세다. 이 후보는 홍주고 3학년 재학생으로, 제51대 학생자치회 인권복지부 부장을 맡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전체 후보자 6818명 중 10대 후보는 총 5명이다. 서민준 정의당 경기도의원(비례)와 김영욱 개혁신당 대전시의원 후보 모두 2007년생이다. 이 밖에 2006년생인 고재윤 개혁신당 충남 당진시의원 후보, 권민찬 개혁신당 부산 금정구의원 후보도 10대 출마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 6818명의 평균 나이는 54.7세로 나타났다. 선거 유형별로 살펴보면 기초단체장 후보의 평균 나이가 61.0세로 가장 많았다. 광역단체장 후보도 58.6세로 뒤를 이었다. 광역의원 후보 평균 나이는 54.7세, 기초의원 후보는 54.4세였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평균 나이는 50.1세로 6개 유형 중 가장 낮았고,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52.3세였다.
최고령 후보는 추윤구 무소속 서울 광진구의원 후보다. 출마 선거구는 서울 광진구가선거구이며 1942년 6월 5일생으로, 명부상 연령은 83세다. 강인옥 무소속 부산 북구의원 후보도 1942년 11월 23일생으로 83세다. 강 후보는 부산 북구청 총무과장, 북구의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한편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총 7829명이 출마를 확정했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1.8대 1로 집계됐으며 단독 출마와 선출 정수 미달 등으로 513명의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15일 진행된 후보자 등록 결과를 전날 발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27명, 광역의원·광역비례 933명, 기초의원·기초비례 3035명, 교육감 16명, 국회의원 14명 등 총 4241명을 선출한다.
무투표 선거구는 전국 307곳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초단체장 3명과 지방의원 510명 등 총 513명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509명)를 넘어선 역대 최다 수준이다.
기초단체장 무투표 당선자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강 광주 서구청장 후보,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후보,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 후보다. 지방선거 도입 이후 보수 정당 계열이 시흥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자들은 오는 2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다.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는 오는 24일까지 유권자에게 발송되며,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