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포항시장]민주당 박희정, 선거사무소 개소...“포항, 박희정으로 재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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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전환기 포항에는 중앙정부와 호흡을 맞추고 예산과 정책을 연결할 수 있는 여당 시장이 필요하다“ 강조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3선 포항시의원인 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포항, 박희정으로 재부팅'을 앞세우며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박기환 전 포항시장, 박태식 전 포항시의장, 유성찬 전 한국환경공단 감사, 김병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노인위원장, 고한중 포항시해병대전우회장 등 주요 내빈과 민주당 시·도의원 출마자,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국회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 민병덕 국회의원,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김두관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보수의 텃밭인 포항에서의 필승을 기원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박희정 후보는 포항의 변화를 이끌 준비된 적임자"라며, "경북과 포항이 함께 승리해 이재명 대통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태식 전 포항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박 후보의 강력한 추진력과 의정 경험을 높이 평가했고, 박기환 전 포항시장은 포항 보수정치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희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문을 연 선거사무소는 포항의 위기 앞에서 시민의 삶을 다시 세우겠다는 약속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철강이 흔들리면 일자리가 흔들리고 골목경제가 흔들리는 위기 상황"이라며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힘 있는 시장이 되어 포항 경제를 확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자신의 12년 3선 시의원 경험을 언급하며 결과를 만드는 실력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말 대신 조례와 예산으로 해결해왔으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이끌어내 정부의 빠른 결정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송어촌계의 어려움을 정부와 여당에 알려 결국 국무회의에서 다뤄졌다. 이재명 정부와 어떻게 일하는지 직접 보여드린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여당 시장의 필요성을 거듭 확인했다.
특히, "단순히 부탁만 하는 시장이 아니라 국정과제를 함께 설계하고 예산을 가져오며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고(故) 허대만 위원장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가 보여준 변화의 꿈을 이번에는 반드시 완성해야 한다" 며 "철강과 일자리를 지키고 원도심과 골목경제가 다시 숨 쉬는 포항을 바로 세우겠다"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박희정 후보는 3선 포항시의원 출신으로, 제 9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은 "지역밀착형 정치를 펼쳐온 박희정 후보는 '포항의 파란 희망'이다"며"박희정을 필두로 포항에, 나아가 경북에 '파란 물결'이 넘쳐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