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북항재개발 현장 안전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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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2일 안전캠페인 주간 운영…근로자 대상 맞춤형 교육 진행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지에서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 안전캠페인이 진행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북항재개발 사업지 일대에서 ‘2026년 안전캠페인 주간’을 운영하고, 건설현장 근로자와 마리나 시설 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지에서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 안전캠페인이 진행됐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지에서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 안전캠페인이 진행됐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북항,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마련됐다. 북항재개발 구역은 공사 현장과 마리나 시설이 함께 운영되는 복합 사업지인 만큼, 현장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근로자의 안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북항 마리나서 맞춤형 안전교육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일 부산항 북항 마리나 교육장에서 건설현장 7개소와 마리나 시설 작업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전문가 초빙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과 심폐소생술, 위험성평가 실시 방법, 실제 사고 예방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 전달보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고 예방 시나리오를 다룬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위험성평가는 건설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끼임, 전도, 장비 접촉 등 주요 사고를 사전에 찾아내고 개선하는 절차라는 점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 용품 배포하며 안전수칙 환기

캠페인 주간 동안 북항재개발 사업지 내 건설현장과 북항 마리나 사업장에서는 안전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용품도 배포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작업 전 안전수칙을 다시 확인하고, 현장 내 위험요인을 스스로 점검하는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북항재개발 사업은 부산 원도심과 항만 기능을 새롭게 연결하는 대형 사업인 만큼,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크다.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과 관리기관의 예방 중심 대응이 함께 작동해야 사업 추진 과정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캠페인 결과를 바탕으로 북항재개발 현장의 안전교육과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