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경북 후보들, 사전투표율 높이기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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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시군, 사전투표소 현장 점검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북도내 32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경주시의 홍보 포스터/경주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경주시의 홍보 포스터/경주시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경북도내 각 후보들이 사전투표율 높이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본투표에 앞서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이 강성지지층이라고 판단, 문자메시지와 SNS 등을 통해 홍보에 전력하고 있다.

후보자 본인 또한 대부분 사전투표에 나서면서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는 29일 오전 9시 30분 경북 예천군 호명읍 도청대로 에 있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 1층 다목적홀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도 같은날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경북교육감선거 임종식 후보, 김상동 후보, 이용기 후보 등도 각 지역별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막판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밖에 포항시장선거에 나선 민주당 박희정 후보,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 무소속 박승호 후보 등 도내 각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후보들도 29일 각 투표서에서 사전투표에 나설 예정으로, 지지층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의 지난 27일 사전투표소 현장점검/경북도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의 지난 27일 사전투표소 현장점검/경북도

사전투표소의 각종 시설 등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현장점검도 완료한 상태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7일 사전투표소 내·외부 시설과 장애인·고령자 편의시설, 안전관리 체계, 통신망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투표소 주변 화재요인 위험요인 사전 제거, 전기시설 이상 유무, 정전 및 통신장애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유권자 동선 관리와 화재 및 응급 상황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에서는 도내 사전투표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투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내 22개 시·군에서도 사전투표일 전날 관내 사전투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해 투표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최종 확인한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28일 대이동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포항시의회 드림스타트 회의실을 방문해 투표 동선과 투표용지 발급기 등 주요 시설·장비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또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 현장을 참관하며 통신망 연결 상태와 장비 보안·안전성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사무원들을 격려했다.

장 권한대행은 “유권자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시설과 보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기간 시민들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위해 홍보와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주지역에는 사전투표소 22곳과 본투표소 66곳이 운영된다. 투표권자는 18세 이상 시민 등 21만 7,575명이다.

시는 선거기간 경주시 총무새마을과를 중심으로 ‘공명선거 및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공명선거 및 투·개표 지원상황실’은 경주시 행정안전국장을 중심으로 투표 진행 상황과 민원, 현장 지원 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별 투표소 책임관을 지정해 운영 상황 점검과 투표 참여 홍보를 함께 추진한다.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확대된다.

시는 주요 도로변과 읍·면·동 일원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 등을 활용해 투표 일정과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교통약자와 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교통약자 차량 지원과 순환버스 운행 등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경주는 49.73%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투표는 시민의 권리이자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참여”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경북도내 32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www.nec.go.kr) 홈페이지 ‘사전투표소 찾기’에서 시·도, 구·시·군을 선택해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