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11년 연속 통일부 강좌사업 선정…전국 12개교 중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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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교양대학 남지연 교수, '한반도 평화공존과 미래' 강좌 맡아…조선대·통일연구원과 팀티칭으로 수준 높은 통일교육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국 12개 대학만 이름을 올린 자리에 호남대학교가 11번째로 연속 선정됐다.

◆국제정치부터 저출산까지…통일을 다각도로 바라본다
이번 강좌사업의 책임교수는 AI교양대학 남지연 교수다. 남 교수가 맡은 강좌명은 '한반도 평화공존과 미래'로, 단순히 남북 관계만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강좌에서는 국제정치, 분단사, 의료, 재해·재난과 협력, 경제와 저출산 문제, 북향민 범죄피해, 남북교류 등 통일과 연결된 다양한 이슈를 폭넓게 다룰 계획이다. 통일 문제를 정치적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의료, 경제, 사회 등 삶의 여러 영역과 연결해 입체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저출산 문제와 통일이 한 강좌에서 함께 논의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조선대·통일연구원과 팀티칭…현장 전문가가 직접 강단에
강의 방식도 주목할 만하다. 조선대학교와 통일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통일 전문 기관과 팀티칭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명의 교수가 모든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단에 서는 구조다.
남지연 책임교수는 정부 정책에 기반한 수준 높은 통일 콘텐츠와 체험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이해를 높이고 통일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 왔다.
AI교양대학 강현주 학부장은 "세계와 광주를 넘나드는 글로벌 마인드와 국내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통일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1회 연속이라는 숫자 뒤에는 매 학기 강좌를 다듬어온 교수진의 노력과 통일 문제를 진지하게 마주해온 학생들의 참여가 쌓여 있다. 호남대의 통일교육은 올해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