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당선…김부겸 ‘쓰라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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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접전 뚫은 국민의힘, 대구시장 선거 승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주요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선거 이튿날인 4일 오전 2시 26분 기준 대구시장 선거의 개표율은 64.76%를 기록 중이다.

주먹 쥔 추경호 후보 / 뉴스1
주먹 쥔 추경호 후보 / 뉴스1

현재 추 후보는 총 44만 1,180표를 확보하며 52.30%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39만 3,671표를 얻어 46.67%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무는 상태다. 두 후보 사이의 구체적인 표 차이는 4만 7,509표이며, 득표율 격차는 5.63%포인트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는 8천 628표를 얻는 데 그쳐 1.02%의 득표율로 3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김 후보가 상당한 선전을 펼치며 팽팽한 접전 구도를 만들어내 선거 기간 내내 큰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개표 진행률이 60% 선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추 후보가 5%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안정적으로 벌려 나감에 따라 사실상 당선 유력 판정을 받게 됐다.

이어 추경호 후보는 선배인 김부겸 후보에게 잘 공유 하며 시정에 녹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