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객 울렸는데…“사람들이 못 알아본다” 반전 근황 포착된 여배우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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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아역 배우 출신, 20살 성인으로 변신한 근황 공개
예승이는 어디로? 몰라보게 성장한 배우의 새로운 도전
천만 관객을 울렸던 아역 배우가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어린 예승이 역을 맡아 단숨에 ‘국민 아역’으로 떠올랐던 배우 갈소원이다. 당시 앳된 얼굴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그는 어느새 스무 살 성인이 돼 한층 성숙한 근황을 전했다.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보신다” 갈소원의 반전 근황
갈소원의 근황은 지난 6일 여행 유튜브 채널 ‘상가의 안녕히살아보기’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유튜버 ‘상가’가 세계 여행 중 현지인들과 물물교환으로 모은 물품을 전시·판매하고, 수익금을 참전 용사를 위해 기부하는 전시회 현장이 담겼다.

이날 현장에는 여러 관람객과 지인들이 찾았고, 그중 배우 갈소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튜버 ‘상가’는 카메라를 향해 “여러분 영화 ‘7번방의 선물’ 보셨잖아요. “예승이 콩 먹어 콩”의 그 예승이다. 갈소원 배우님이다. 전시 보러 와주신다고… 예승이의 근황은 이런 느낌이다. 사람들이 잘 모르지 않냐”라고 소개했다.
이에 갈소원은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보신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어린 시절의 이미지가 워낙 강했던 만큼, 훌쩍 자란 현재 모습에 현장에서도 반가움과 놀라움이 동시에 묻어났다.
2006년생, 어느새 스무 살 된 ‘예승이’

갈소원은 영상에서 “본가가 제주도인데 요즘 서울에서 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2006년생인 그는 올해 20살 성인이 됐다. 이날 그는 참전 용사를 돕기 위한 전시를 관람하고 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직접 만들어 온 키링을 물물교환 물품으로 전달하며 의미 있는 시간도 보냈다.
최근에는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도 포착됐다. 공식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한 갈소원은 단정한 블랙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해 성숙해진 분위기를 보여줬다. 아역 배우 시절의 귀여운 이미지는 줄어들고, 차분하고 단아한 매력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SNS 근황도 화제를 모았다. 갈소원은 최근 개인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셀카와 소품샵 거울 셀카를 올렸다. 지난해 10월 체코 프라하 여행 후기 이후 오랜만에 전한 근황이라는 점, 그리고 아역 시절을 떠올리기 어려울 만큼 달라진 분위기가 맞물리며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었다.
‘7번방의 선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갈소원은 2013년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주인공 용구(류승룡)의 딸 어린 예승이 역을 맡았다. 영화는 12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갈소원은 단숨에 천만 영화의 주역이자 ‘국민 아역’으로 불렸다.
당시 갈소원은 어린 나이에도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와 사랑스러운 외모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부녀 서사의 중심에 선 예승이는 영화의 눈물 포인트를 책임진 인물이었다. 많은 관객이 여전히 갈소원을 ‘7번방의 선물’ 속 예승이로 기억하는 이유다.

아역 넘어 성인 배우로 새 출발
갈소원은 이후에도 학업을 병행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드라마 ‘내 딸, 금사월’,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서 아역으로 활약했고,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단편 영화 ‘물물교환’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OTT 플랫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남주서치’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했다. 아역 시절의 강렬한 이미지를 넘어, 성인 배우로서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단계에 들어선 셈이다.
한때 천만 관객을 울렸던 어린 예승이는 이제 스스로의 이름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서고 있다.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보신다”는 말처럼 그의 변화는 놀랍지만, 그만큼 앞으로 보여줄 얼굴도 많다는 뜻이다. 몰라보게 성장한 갈소원이 성인 배우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