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수놓는 공주...별빛만찬·프린세스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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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민천서 '공주페스티벌' 개막...인기 캐릭터 하츄핑 협업
20일 미르섬에선 오세득 셰프 미식 행사...사전 예약 300명 매진
야간관광 특화도시 본격 시동, 체류형 관광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야간관광 특화도시 포스터 / 공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포스터 / 공주시

충청남도 공주시가 올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공주시는 오는 13일 제민천 감영길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6 공주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금강신관공원 미르섬에서 ‘공주 별빛만찬’을 연달아 개최하는 등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프로그램들은 공주시가 가진 고유한 문화 자산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공주페스티벌은 올해 별자리라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축제는 행사 당일의 별자리인 쌍둥이자리 테마를 공주 특유의 따뜻하고 정감 어린 감성으로 풀어내 왕도심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해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티니핑과의 특별 협업을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하츄핑 포토존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공주 퍼레이드, 현장 참여형 이벤트인 공주님 선발대회,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 등 시민과 관광객이 주도적으로 동참하고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다.

공주페스티벌의 열기는 일주일 뒤인 20일 미르섬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미식 행사 공주 별빛만찬으로 이어진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 스타 셰프 오세득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주 지역의 신선하고 우수한 특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한 특별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금강의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흐르는 감성적인 음악 공연과 최고급 요리가 어우러져 격조 높은 여름밤의 미식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미식가들과 관광객들의 신청이 폭주하며 사전 예약 정원 300명이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행사가 열리기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주시는 올해 공주페스티벌과 공주 별빛만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향후 캔들라이트 공주온밤 등 공주만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밤이 아름다운 도시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켜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이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과 실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전방위적인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공주페스티벌과 공주 별빛만찬은 공주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나아가는 매력적인 서막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공주를 찾는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주의 아름다운 밤을 온전히 만끽하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고 다각적인 야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