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눈높이에 맞춘 복지 청사진 그린다"… 함평군,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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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2030년 아우르는 중장기 '함평형 맞춤 복지' 설계도 마련 총력, 오는 9월 최종안 확정

군은 민관이 합심해 지역의 복지 현실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향후 4년간 함평 복지의 나침반이 될 중장기 밑그림 그리기에 착수했다.
■ 민관 전문가 30여 명 한자리… '제6기 복지 마스터플랜' 시동
29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6기 함평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및 분과별 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함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위원들을 비롯해 관내 주요 복지기관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현장과 행정을 아우르는 민관 핵심 관계자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논의의 장을 펼쳤다.
■ 2027~2030년 함평 복지 책임질 법정 중장기 계획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기본법에 근거해 4년마다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중장기 법정 계획이다.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지침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특성과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욕구를 정밀하게 반영하여 목표와 핵심 전략,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수립 절차에 돌입한 '제6기 계획'은 다가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함평군의 전반적인 복지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매우 중대한 기준표가 된다.
■ 아동부터 노인까지… 틈새 없는 맞춤형 정책 과제 발굴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존 제5기 계획의 주요 추진 성과와 한계를 냉철하게 짚어보고, 현재 직면한 다양한 복지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특히 돌봄, 건강, 고용, 주거,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전방위적인 복지 현실을 다각도로 진단하며, 앞으로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맞춤형 정책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제6기 계획의 올바른 수립 방향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각 실무 분과별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 "행정 일방통행은 없다… 주민과 함께 그리는 복지 설계도"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의 방향성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결코 행정기관이 책상에 앉아 일방적으로 만들어내는 서류가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다 함께 참여해 완성해 나가는 진정한 ‘함평형 복지 설계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와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충실하게 담아내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따뜻하게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복지 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첫 단추로 삼아 향후 분야별 테스크포스(TF) 가동, 심층적인 실무분과 회의, 폭넓은 주민 의견 수렴 절차, 그리고 중간 및 최종보고회 등 꼼꼼한 검증 과정을 거쳐 오는 9월경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종안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