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수도 심장 노린다" 윤병태 호, 나주 대도약 10대 마스터플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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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자회견서 전남광주 통합시대 선도할 핵심 청사진 발표
에너지수도 완성·혁신도시 시즌2·영산강 르네상스 등 10대 전략 77개 과제로 초격차 미래 자족도시 완성 선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전환기를 맞아, 통합 수도의 확실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웅장한 대도약의 닻을 올렸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민선 9기 주요 정책 방향과 핵심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 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이 민선 9기 주요 정책 방향과 핵심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 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나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심장부이자 역사·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초격차 자족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원대한 마스터플랜을 전격 공개하며 시민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고 있다.

■ 10대 전략·77개 과제로 짠 '통합수도 1번지' 청사진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남광주 통합시대, 나주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시정의 방향타가 될 핵심 정책 청사진을 직접 브리핑했다.

이 자리는 급변하는 산업 구조와 초광역 행정 통합이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나주시가 주도권을 쥐고 지역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었다.

윤 시장이 이날 발표한 민선 9기 나주시정의 뼈대는 총 10대 전략과 77개 세부 실행 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완성 ▲빛가람 혁신도시 안착 ▲영산강 정원·관광도시 ▲2천년 역사문화도시 ▲미래 농업·농촌도시 ▲골목 상권 활성화 ▲어린이 행복종합타운 조성 ▲청년활력 및 교육도시 ▲따뜻한 행복도시 ▲광역교통 중심도시 등 시정 전 분야를 망라한 촘촘한 그물망 전략이 제시됐다.

■ "세계적 에너지 메카"… 인공태양·핵융합 연구단지 정조준

이번 청사진에서 가장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의 완성이다.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를 필두로 한 기존의 혁신도시 에너지 인프라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리기 위해, 미래 궁극의 청정에너지로 불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글로벌 핵융합 연구단지를 선제적으로 조성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여기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및 차세대 전력망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잇달아 조성하여 전 세계 에너지 기업들이 탐내는 최적의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한, 전남광주에너지공사 유치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연계한 막강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세계 에너지 총회까지 유치하겠다는 글로벌 빅픽처를 내놓았다.

■ 혁신도시 시즌2 점화… 영산강 국가정원으로 '천만 관광'

전남광주 통합시대를 대비한 빛가람 혁신도시의 진화 전략도 돋보인다. 나주시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이전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한편, 새롭게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및 통합의회 청사를 나주로 전격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의 심장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빛가람 호수공원의 야간경관 명소화 등을 통해 이전 기관 임직원과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

역사와 자연을 품은 고품격 관광 거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을 넘어 '국가정원' 지정을 강력히 추진한다. 더불어 고대 마한고도 지정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반 마련, 나주목관아 복원 및 천년역사공원 조성, '밤이 빛나는 천년 목사고을' 원도심 구축 등 2천 년 역사를 품은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여 '천만 관광도시' 시대를 열겠다는 복안이다.

■ 소상공인·청년·보육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화려한 거대 담론 이면에는 시민의 팍팍한 삶을 보듬는 밀착형 정책들도 세밀하게 배치되었다. 지속 가능한 미래형 농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들의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기 위한 골목 상권 활성화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또한, 국가적 위기인 인구 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 행복종합타운'을 새롭게 조성, 아이 낳고 키우기 가장 좋은 보육 환경을 제공한다. 튼튼한 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청년들이 앞다투어 돌아오는 활력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시스템 구축도 잊지 않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힘차게 출범을 알린 민선 9기는 급변하는 대내외적 행정 환경 속에서 우리 나주가 초광역 통합특별시의 중심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가장 중대하고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 거대한 변화를 기회로 삼아 12만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10대 전략과 77개 세부 공약을 한 치의 낭비나 차질 없이 실행에 옮겨, 첨단 산업과 찬란한 문화, 쾌적한 정주 환경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으뜸 도시 나주의 대도약을 기필코 증명해 내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