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심상치 않네…11.1% 시청률 기록 쓴 '흥행 배우'가 입대 전 선택한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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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포핸즈' 티저 공개

음악 천재들이 모인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우정과 성장을 담은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가 2일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기대감을 불렀다. 특히 이번 작품은 군 복무를 마친 송강의 복귀작이자 최근 JTBC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1.1%를 이끌며 존재감을 입증한 이준영이 입대 전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은 한층 더 커진다.

'포핸즈' 티저 영상 일부.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 / 유튜브 'tvN DRAMA'
'포핸즈' 티저 영상 일부.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 / 유튜브 'tvN DRAMA'

건반 위에서 시작된 우정…'포핸즈' 티저 영상 공개

'포핸즈' 티저 영상 일부. / 유튜브 'tvN DRAMA'
'포핸즈' 티저 영상 일부. / 유튜브 'tvN DRAMA'
'포핸즈' 티저 영상 일부. / 유튜브 'tvN DRAMA'
'포핸즈' 티저 영상 일부. / 유튜브 'tvN DRAMA'
'포핸즈' 티저 영상 일부. / 유튜브 'tvN DRAMA'
'포핸즈' 티저 영상 일부. / 유튜브 'tvN DRAMA'

'포핸즈'가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강비오(송강)와 최정요(이준영)의 학교생활이 한 편의 필름처럼 담겼다. 피아노 앞에서 악보를 넘기던 강비오는 장난스럽게 캠코더를 들이미는 최정요를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짓고, 최정요는 강비오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서며 둘만의 소중한 시간을 기록해 나간다.

특히 강비오의 손을 잡고 대신 흔들며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최정요의 귀여운 장난에서는 두 청춘의 순수함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강비오와 최정요의 학교생활도 찬란하게 펼쳐진다. 하나의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아 호흡을 맞춰 연주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불 꺼진 학교를 나란히 걸어 하교하는 순간까지 늘 서로의 곁을 당연하게 지키는 두 사람의 일상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 역시 눈길을 끈다. 피아노 건반 위에 나란히 놓인 강비오와 최정요의 손을 담은 포스터에는 "건반 앞, 숨 막힐 듯 완벽했던 우리의 호흡"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손끝으로 건반을 누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음악으로 이어질 강비오와 최정요의 깊은 교감과 환상적인 협주를 예감케 한다는 평가다.

'포핸즈'는 피아노에서 두 사람이 한 대의 피아노를 함께 연주하는 '네 손 연주'를 의미하는 용어다. 제목 자체에서부터 음악을 둘러싼 캐릭터들의 우정과 경쟁, 성장을 담아낸 것으로 보인다.

'포핸즈' 포스터. / tvN
'포핸즈' 포스터. / tvN

완벽주의 천재와 자유로운 영혼의 라이벌…탄탄한 캐스팅 라인업

'포핸즈' 티저 영상 일부. / 유튜브 'tvN DRAMA'
'포핸즈' 티저 영상 일부. / 유튜브 'tvN DRAMA'

극 중 송강은 외모와 성적, 실력까지 모두 갖춘 노력형 천재 피아니스트 강비오 역을 맡았다. 진행된 대본리딩에서 송강은 완벽주의적 성향과 음악에 대한 강한 열정을 안정적으로 표현했으며, 친구이자 경쟁자인 최정요와의 장면에서는 자신감 이면에 자리한 불안과 긴장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몰입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영은 강비오의 인생을 뒤흔드는 천재 라이벌 최정요 역을 맡아 특유의 자유롭고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꾸밈없고 솔직한 매력을 지닌 최정요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완성한 그는 강비오와 부딪히면서도 점차 가까워지는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하며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포핸즈' 티저 영상 일부. / 유튜브 'tvN DRAMA'
'포핸즈' 티저 영상 일부. / 유튜브 'tvN DRAMA'

두 사람 외에도 장규리가 예민한 청각을 가진 비올라 전공자 홍재인 역으로 합류해 무게감을 더한다. 장규리는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성품을 지닌 홍재인을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풀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강비오와 최정요 사이에서 중심축 역할을 할 홍재인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연출은 '함부로 애틋하게', '비밀의 숲2', '홈타운' 등을 만든 박현석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그린마더스클럽'의 신이원 작가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진은 "세 배우의 합이 마치 하나의 곡을 함께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줬다"며 "서로 다른 개성과 재능을 가진 청춘들이 만나 성장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송강의 전역 복귀작이자 이준영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

송강 자료사진. / 송강 인스타그램
송강 자료사진. / 송강 인스타그램

'포핸즈'가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이유는 두 주연 배우의 사정과도 맞닿아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전역한 '비주얼 천재' 송강의 복귀작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아왔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송강이 첫 작품으로 청춘 음악 드라마를 택했다는 점에서 그가 그려낼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시에 '포핸즈'는 이준영이 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을 마무리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이준영은 지난달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손 편지를 게재하고 현역 입대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편지에서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시는 것보다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며 "제 입으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저는 7월 21일에 입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하게, 그리고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면서 "다시 인사드리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준영이 2025년 7월 1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이준영이 2025년 7월 1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이준영은 입대를 코앞에 두고도 안방극장에서 뜨거운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의 영혼이 깃든 신입사원 황준현 역으로 출연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10회 방송에서 시청률 11.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총 12부작인 '신입사원 강회장'은 5일 방송되는 12회를 끝으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

1997년생인 이준영은 2014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한 뒤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을 통해 연기 활동을 본격화했다. 'D.P' '마스크걸' '폭싹 속았수다' 등 굵직한 작품에 얼굴을 비추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보였다. 이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드라마에서 시청률을 견인하는 성과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포핸즈'를 택한 이준영이 어떤 청춘의 얼굴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송강과 이준영, 장규리가 뭉친 '포핸즈'는 오는 8월 29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유튜브, tvN 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