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민선9기 경산시, “시민의 삶 속 변화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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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의 성과를 넘어, 더 큰 경산의 완성
조현일 경산시장 "지난 4년이 경산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면, 경산시의 민선 9기는 그 가능성을 시민의 일상 속 변화로 완성해 나가는 시기다"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가 시민 일상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4년간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하나씩 풀어내며 도시의 가능성을 넓혀왔다.
우선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유치로 경산지식산업지구 활성화의 물꼬를 텄고, 531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또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과 대경선 개통은 시민의 생활권을 넓혔다. 경산은 이에 대구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며 산업과 인구, 기회가 함께 흐르는 도시로 도약했다.
아이를 키우는 환경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도 자리 잡으며, 경산은 ‘살기 좋은 도시’에서 ‘머물고 싶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러한 변화와 노력은 2023년, 2026년 경상북도 시·군평가 대상 수상을 비롯해 재난 관리평가 4년 연속 최고 등급 선정, 지역 보건 의료계획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대외 평가로 이어졌다.
투자와 교통, 복지와 안전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는 경산의 저력과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이제 민선 9기 경산시정은 지난 4년간 마련한 성과를 시민의 삶 속 변화로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산업의 성장은 양질의 일자리로, 교통의 혁신은 생활의 편리함으로, 돌봄의 확장은 시민의 안심으로 이어지도록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품격을 함께 높여간다.
◇ 기업이 모이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
경산의 미래 30년은 첨단산업과 청년 일자리에서 시작된다. 경산시는 경산5일반산업단지를 로봇 중심의 미래산업 거점으로 키우고, 임당유니콘파크를 중심으로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하는 첨단 벤처 도시의 기반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3000억 원 규모의 경산 펀드 조성과 혁신 벤처기업 유치는 경산의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다. 여기에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더해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청년이 경산에서 배우고 일하며 창업까지 이어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에는 성장의 기회를, 청년에게는 도전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 경산의 미래산업이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먹거리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 길이 열리고 기회가 넓어지는 교통 혁신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는 단순히 지역을 잇는 도로가 아니라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경산의 산업 지도를 넓히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전망이다.
경산시는 이 고속도로를 지역경제 도약의 전기로 삼아 산업과 물류, 관광과 생활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도시 안에서는 자인과 용성을 잇는 군도11호선 확장과 청통와촌IC에서 남천까지 이어지는 종축고속화도로를 중심으로 지역 간 단절을 줄이고 생활권을 촘촘히 이어간다. 진량 하이패스IC 추진도 시민의 이동 편의와 기업의 물류 부담을 함께 덜어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과 대구 도시철도 경산 연장 역시 멈추지 않고 추진할 계획이다.
◇ 아이 키우는 행복이 일상이 되는 촘촘한 돌봄
경산시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니라 행복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임신과 출산, 육아와 돌봄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경산형 지원체계를 갖춰 나가고자 한다.
아이행복재단을 중심으로 흩어진 지원 정책을 하나로 엮고, 언제든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맞벌이 가정과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어낼 계획이다.
특히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돌봄 기반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 갈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4년이 경산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면, 경산시의 민선 9기는 그 가능성을 시민의 일상 속 변화로 완성해 나가는 시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