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국제 관광박람회 출격… '사계절 관광도시'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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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 일산 킨텍스서 열리는 '제1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
올여름 정조준한 특화 물놀이장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 집중 홍보하며 전국구 관광객 유치 총력전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창적인 지역 축제를 무기로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함평군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리는 '제1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공식 참가하여 대대적인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 함평군
함평군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리는 '제1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공식 참가하여 대대적인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 함평군

함평군은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전국구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관광 특화 홍보 무대인 '2026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전격 출사표를 던졌다.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단발성 관광지에서 벗어나, 사계절 내내 머물고 소비하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는 야심 찬 포부다.

■ 킨텍스에 펼쳐진 함평의 매력… 전국구 관광도시 '비상'

2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리는 '제1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공식 참가하여 대대적인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매력적인 관광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관광 전문 박람회다. 전국의 수많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관광 관련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이 총출동하여 각 지역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다채로운 지역 축제, 그리고 우수한 지역 특산품 등을 치열하게 뽐내는 거대한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함평군은 이번 대규모 박람회를 지역 관광 활성화의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삼고, 독립적인 대형 홍보 부스를 마련해 수도권 방문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 '더위 사냥' 나선 함평… 짜릿한 여름 피서 콘텐츠 '정조준'

함평군이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공을 들여 내세우는 주력 무기는 바로 다가오는 여름철 피서객들을 겨냥한 맞춤형 관광 콘텐츠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해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여름철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함평 물놀이장'을 전면에 내세워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선다.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화려하게 개장하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청정한 수질과 안전한 물놀이 시설, 그리고 저렴한 이용 요금 삼박자를 고루 갖춰 입소문을 단단히 타고 있다. 군은 박람회 현장을 찾는 예비 피서객들에게 물놀이장의 짜릿한 매력뿐만 아니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함평만의 숨겨진 계곡과 자연 친화적인 산림 휴양 시설 등 다채로운 여름철 힐링 코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올여름 휴가는 함평으로'라는 공식을 관람객들에게 깊이 각인시킬 계획이다.

■ 스쳐 가는 곳 아닌 '머무는 곳'… 체류형 관광 패러다임 제시

단순히 여름 한 철 장사에만 그치지 않겠다는 것이 함평군의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이다. 군은 봄을 수놓는 나비대축제, 가을의 낭만을 더하는 국향대전 등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계절별 굵직한 축제 라인업을 상세히 소개하며, 함평이 365일 언제 찾아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사계절 관광 명소'임을 적극적으로 어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관광객들이 잠시 사진만 찍고 훌쩍 떠나는 '경유형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 트레킹 코스, 농촌의 넉넉한 인심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이색 농촌 체험 프로그램, 남도의 감칠맛이 살아 숨 쉬는 풍성한 향토 먹거리, 그리고 정성껏 키워낸 믿을 수 있는 농특산품 구매를 하나로 묶어낸 '체류형 관광 패러다임'을 관람객들에게 선명하게 제시한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지갑을 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함평 관광의 본질적인 자생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겠다는 옹골찬 복안이다.

■ 발길 붙잡는 다채로운 이벤트… 온·오프라인 오감 만족 선사

함평군은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단순히 준비된 홍보물을 눈으로만 훑고 지나가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함평의 매력을 유쾌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홍보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함평군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구독 및 좋아요 이벤트'는 룰렛 돌리기 등 흥미진진한 게임과 접목되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단단히 멈춰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함평의 상징인 나비와 국화를 모티브로 한 아기자기하고 실용적인 관광 기념품과 웰빙 지역 농특산품 샘플 등을 푸짐하게 증정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를 최일선에서 기획한 윤은희 함평군 관광정책실장은 "전국에서 수만 명의 잠재적 관광객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이번 킨텍스 박람회는, 함평이 가진 무궁무진한 매력을 수도권 중심부에 폭넓게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실장은 "우리 군은 앞으로도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오직 함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사계절 내내 언제든 찾아와 넉넉하게 쉬고 힐링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체류형 관광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