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8 프로맥스 240g으로 무거워진다, 폴더블 Z폴드8보다도 39g 더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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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8 프로맥스, 두께 9mm·무게 240g 유출…배터리 확대가 원인
아이폰17 프로맥스보다 7g 무겁고 0.25mm 두꺼워질 전망

중국 유출 전문가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가 웨이보(Weibo)를 통해 아이폰18 프로맥스의 무게와 두께를 공개했다. 7월 9일(현지시각) 나온 이 유출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맥스는 두께 9mm, 무게 240g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이폰17 프로맥스가 두께 8.75mm, 무게 233g인 점을 감안하면 두께는 0.25mm, 무게는 7g 늘어나는 수준이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이런 변화가 배터리 용량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규제 인증 자료에서도 아이폰18 프로맥스의 배터리 용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두께 9mm·무게 240g…예상보다는 크지 않은 증가
아이스 유니버스는 웨이보에 "아이폰18 프로맥스의 5,500mAh 배터리는 240g 무게와 9mm 두께의 섀시(기기 본체)를 대가로 한다"고 밝혔다. 이 수치가 맞다면 아이폰18 프로맥스는 아이폰17 프로맥스보다 두께 0.25mm, 무게 7g 정도 늘어나는 셈이다. 마샤블(Mashable)은 이를 두고 작은 차이지만 이미 크고 무거운 기기에서는 충분히 체감될 수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앞서 별도 유출을 통해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두께가 최대 2mm가량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에 드러난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수준이다. 참고로 삼성 갤럭시Z폴드8(Galaxy Z Fold8)은 폴더블폰임에도 무게가 약 201g에 그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어, 240g에 달하는 아이폰18 프로맥스와는 상당한 무게 차이를 보인다.

배터리 5,391~5,567mAh로 확대…추정치는 소스마다 엇갈려
이번 무게·두께 증가의 배경으로 지목되는 것은 배터리 용량 확대다. 최근 규제 인증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맥스는 물리 유심(SIM) 카드를 유지하는 중국 모델이 5,391mAh, eSIM 전용인 미국 모델이 5,567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17 프로맥스가 각각 4,823mAh, 5,088mAh였던 것과 비교하면 500mAh 가까이 늘어나는 수치다.
다만 이 수치가 처음부터 일관되게 보도된 것은 아니다. 이에 앞서 매크월드(Macworld)는 eSIM 모델 5,425mAh, 물리 유심 모델 5,235mAh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후 나온 규제 인증 자료에서는 좀 더 높은 수치가 확인됐다. 소스별로 수백 mAh 정도 편차가 있지만, 어느 쪽이든 아이폰17 프로맥스 대비 배터리 용량이 뚜렷하게 커진다는 방향성은 동일하다.
스테인리스 스틸 베이퍼 챔버 도입설도 무게 증가 요인으로
배터리 외에 무게가 늘어나는 또 다른 요인으로는 새로운 냉각 구조가 지목된다. 맥루머스(MacRumors)는 애플이 아이폰18 프로맥스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하는 새로운 유형의 베이퍼 챔버(증기를 활용한 냉각장치)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 역시 무게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소재 자체는 유지된다. 9투5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3 프로맥스와 아이폰14 프로맥스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아이폰15 프로맥스와 아이폰16 프로맥스에는 티타늄을, 아이폰17 프로맥스부터는 알루미늄을 각각 채택해왔다. 아이폰18 프로맥스도 알루미늄 소재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만큼, 이번 무게 증가는 소재 변경이 아니라 배터리 확대나 두꺼워진 설계, 냉각 구조 변경 등 내부적인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역대 최고 무게와 동률 가능성…기본형·폴더블 아이폰은 미지수
240g이 실제 수치로 확정되면 아이폰18 프로맥스는 최근 수년간 나온 아이폰 중 가장 무거운 모델이 된다. 9투5맥에 따르면 아이폰13 프로맥스와 아이폰14 프로맥스도 240g이었고, 이후 아이폰15 프로맥스 221g, 아이폰16 프로맥스 227g, 아이폰17 프로맥스 233g으로 점차 가벼워지는 흐름을 보였다. 맥루머스와 마샤블은 아이폰14 프로맥스가 정확히 240g으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무거운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고 짚으며, 아이폰18 프로맥스가 이 기록과 동률을 이루거나 극히 미세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18 프로(기본형) 자체의 무게와 두께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마샤블은 프로 모델의 배터리 확대폭이 프로맥스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돼 두께와 무게 변화도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마샤블은 이 제품을 '아이폰 울트라'로 지칭하며, 폴더블 구조상 신제품 가운데 가장 무거운 기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