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헌법친화도시' 첫걸음…모란공원서 민주주의 가치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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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열사의 뜻, 시정으로 잇는다
경기 남양주시(시장 최현덕)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마석 모란공원에서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되새기며 '헌법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10일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반헌법행위자열전 편찬위원회'를 초청해 헌정식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반헌법행위자열전 1차분 출간 국민보고회'를 마친 편찬위원회를 남양주시가 초청해 민주주의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이를 시정 철학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올 김용옥 선생과 서중석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장해랑 전 EBS 사장 등 편찬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한 각계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시대적 의미를 함께 나눴다.

참석자들은 박종철, 문익환, 김근태, 최종길 등 민주열사들의 묘역을 참배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최현덕 시장이 강조하고 있는 '시민주권시대'와 '헌법친화도시' 비전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하는 첫 상징적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앞서 최 시장은 취임 첫날 1호 결재로 '헌법친화도시 남양주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며 헌법의 가치와 시민의 권리가 시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착수한 바 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슬로건을 넘어 시민의 기본권과 민주주의, 참여와 책임의 가치를 시정 운영의 중심에 두겠다는 민선9기의 핵심 철학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현덕 시장은 “모란공원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역사가 살아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남양주시는 민주열사들의 뜻과 헌법의 가치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권자로 존중받는 헌법친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헌법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모란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민주주의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시민주권시대를 실질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