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10대 특위 가동… 예산·윤리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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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예결위원장·임수정 윤리위원장 선출로 의정 활동 동력 확보

구정의 살림살이를 깐깐하게 감시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의원들의 청렴도를 높이고 기강을 확립할 윤리특별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지역 정가 안팎에서는 이번 특위가 광산구의 발전과 투명성 제고에 어떠한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민의 혈세를 지키고 의회의 도덕성을 확립하기 위한 광산구의회의 발 빠른 행보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 제10대 의회 특위 구성 완료, 투명한 구정 예고
17일 광산구의회(의장 공병철)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제10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의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안을 최종 의결하고 위원회 구성을 공식적으로 완료했다. 지방의회에 있어 예산결산과 윤리 심사는 구정 견제와 의회 자정 능력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로 꼽힌다. 광산구의회는 이번 두 특별위원회의 진용을 발 빠르게 새롭게 갖춤으로써, 집행부에 대한 엄격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특위 구성이 원만하게 합의됨에 따라 향후 구정 현안을 다루는 의회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 이혜경 예결위원장 "구민 삶에 직결되는 예산 심사"
광산구의 한 해 농사를 좌우할 막대한 예산의 분배와 쓰임새를 총괄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탁월한 정책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혜경 의원(비례대표)이 동료 의원들의 굳건한 지지 속에 선출되었다. 이혜경 신임 예결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구민 체감형 예산 심사'를 강력하게 주창했다. 이 위원장은 "당장 눈앞에 놓인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부터 시작해 내년도인 2027년 본예산 편성, 그리고 2026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이르기까지 임기 내내 현미경을 들이대는 꼼꼼하고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가겠다"고 굳게 다짐하며, "구민들의 피 같은 세금이 단 한 푼도 낭비되거나 허투루 쓰이지 않고, 구민의 팍팍한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결위원장으로서의 막중한 소임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임수정 윤리위원장 "엄격한 잣대로 구민 신뢰 회복"
의원들의 청렴과 도덕성을 수호하며 의회 내 '포청천' 역할을 엄정하게 수행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지역구 현안 해결에 누구보다 앞장서 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수정 의원(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선출되어 지휘봉을 쥐게 되었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방의원들의 도덕적 해이와 일탈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며 지방의회를 향한 불신의 눈초리가 매서운 가운데, 임수정 신임 윤리위원장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임 위원장은 "지방의회가 구민들로부터 진정한 신뢰와 사랑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의회 스스로에게 들이대는 도덕적 기준과 잣대가 한없이 엄격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꼬집으며, "임기 동안 어떠한 외압이나 정파적 이해관계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구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춘 공정하고 원칙 있는 심사를 통해 윤리특별위원회 본연의 무거운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고 굳은 결기를 내비쳤다.
◆ 내년 6월·후년 7월까지 임기… 본격적인 의정 활동 돌입
이번 본회의 의결을 통해 구성을 마친 두 특별위원회는 각각 부여된 임기 동안 광산구의회의 핵심 동력으로 맹활약하게 된다. 먼저 이혜경 위원장과 손발을 맞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박미옥, 배홍석, 김은정, 김영선, 김미라, 백승선, 임수정, 박혁영, 박창현 의원 등 총 9명이 선임되어 위원장을 포함해 총 10명 체제로 강력하게 가동된다. 이들의 공식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보장되며, 2026년도 추경예산안, 2027년도 예산안, 2026회계연도 결산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구정 살림을 밀착 마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수정 위원장이 든든하게 이끄는 윤리특별위원회는 이우형, 김은정, 유영종, 김길화, 최윤종, 박혁영 의원 등 6명이 선임되어 위원장 포함 총 7명으로 탄탄한 진용을 꾸렸다. 이들의 임기는 2028년 7월 15일까지로 다소 길게 책정되었으며, 광산구의회 소속 의원들의 윤리 강령 및 실천 규범 준수 여부를 철저히 감시하고 징계 및 자격 등을 심사하는 중책을 도맡아 청렴하고 투명한 광산구의회의 선진적인 위상을 굳건히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위원회 구성을 완벽하게 마치고 전열을 정비한 제10대 광산구의회가 앞으로 의정 단상에서 어떠한 협치와 예리한 견제의 미학을 보여줄지 40만 광산구민의 열띤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