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올라타면 늦을까…이번 주 지갑을 가장 많이 가져간 '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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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양대산맥 장악한 개인투자자, 1주일간 2조 원대 순매수
삼성·SK하이닉스에 집중된 개인자금, IT 종목 선호 심화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반도체와 대형 IT 종목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매수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개인 순매수(매수 총액이 매도 총액을 초과하는 것) 상위 5개 종목의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전체 매수 대금을 주도했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한국거래소의 투자자별 순매수 상위종목 통계에 따르면 전체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집계됐다. 개인은 이 기간 삼성전자를 총 3662만 6267주 매수하고 3270만 3823주 매도하여 최종적으로 392만 2444주를 순매수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매수 대금 9조 6618억 4685만 750원, 매도 대금 8조 6747억 4067만 1250원으로 순매수 거래대금은 9871억 617만 9500원을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SK하이닉스는 매매 규모 측면에서 가장 큰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모았다. 개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를 1007만 2206주 매수하고 950만 4062주를 매도해 56만 8144주의 순매수량을 기록했다. 이를 거래대금으로 환산하면 매수 대금은 19조 2589억 5985만 6000원에 달했으며 매도 대금 역시 18조 2785억 941만 2500원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SK하이닉스의 순매수 거래대금은 9804억 5044만 3500원으로 총액 기준 삼성전자의 뒤를 바짝 쫓았다.

이어 3위는 삼성전기가 차지하며 반도체 및 전자 부품 계열에 대한 매수 집중 현상을 뒷받침했다. 개인은 삼성전기 주식을 137만 5409주 매입하고 118만 5932주 처분하여 18만 9477주의 순매수를 달성했다. 매수 거래대금은 1조 8315억 9948만 8500원이었으며 매도 거래대금은 1조 5700억 8298만 500원으로 집계되어 최종 순매수 대금은 2615억 1650만 8000원으로 확인됐다.

바이오 업종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순매수 4위에 이름을 올려 대형 제조주 외의 대안으로 부각됐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는 알테오젠을 135만 7190주 매수하고 100만 4416주 매도하여 총 35만 2774주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 규모는 매수 3849억 4097만 5500원, 매도 2851억 6187만 6000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를 통해 남은 순매수 거래대금은 997억 7909만 9500원으로 나타났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마지막으로 5위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순매수 수량 면에서 삼성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개인은 두산에너빌리티를 433만 5482주 매수하고 312만 2465주 매도하며 121만 3017주의 순매수 수량을 남겼다. 대금 기준으로는 매수 3145억 1406만 1500원, 매도 2253억 8524만 5700원으로 최종 순매수 거래대금은 891억 2881만 5800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은 반도체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9800억 원 이상씩 집중되며 두 종목의 순매수 합산 대금만 약 1조 9675억 원에 달하는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