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경북북부에 물폭탄… 임시주택 쑥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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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현재 누적 강수량, 영주 133.6㎜ 의성 131.2㎜ 안동 103.9㎜
산불이재민 임시주택 20동 피해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지난해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산불피해 이재민 임시주택마저 쑥대밭이 됐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19일 오후 5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영주 133.6㎜, 의성 131.2㎜, 안동 103.9㎜ 등을 기록했다.
누적 최대강수량은 의성(비안) 232.5㎜, 안동(남선) 230.5㎜, 봉화(물야) 202.9㎜였다.
이번 폭우로 산불이재민 임시주택 20동 피해를 비롯해 8개 시군 321세대 420명이 사전 대피했다.
지난해 3월 큰 산불 피해를 입었던 안동시 일대에는 시간당 최대 65.5mm의 폭우가 내렸다.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 10동이 모인 일직면 산불 임시주택단지는 토사와 빗물로 뒤덮였다. 임시주택 한 동은 급류에 30m가량 떠밀려 담벼락을 덮치기도 했다.
경북도와 시군은 1359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중이다.
20일에도 기습 폭우가 예보된 상태여서 당국은 토사유출, 산사태 등 주민 대피체계를 점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