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최고의 피서지…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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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 마친 도심 속 오아시스, 철저한 안전·위생 관리로 피서객 발길 잡아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기상 관측 이래 역대급 가마솥더위와 끈적끈적한 장마가 교차하며 한반도 전역을 펄펄 끓이고 있다. 
최근 가파르게 치솟는 외식 물가와 교통비 등으로 인해 장거리 휴가를 떠나기 부담스러워진 시민들에게,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저렴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 같은 최적의 피난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수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온 이곳은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깐깐해진 안전 시스템을 장착하고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 맞춤형 놀이시설로 가족 단위 피서객 완벽 조준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의 가장 큰 매력은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마치 거대한 바다 한가운데 뛰어든 것처럼 리얼하고 찰랑이는 파도를 온몸으로 맞을 수 있는 스릴 만점의 '파도풀'은 청소년들과 성인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해방감을 선사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여기에 보기만 해도 아찔한 속도감을 자랑하며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슬라이드풀' 역시 대기 줄이 끊이지 않는다.

◆ 쾌적함 한층 높인 대대적인 시설 리뉴얼
올해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함평군은 이용객들의 체감 만족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대대적이고 과감한 시설 리뉴얼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기존에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되어 빛이 바래고 노후화되어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그늘막 역할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던 쉼터의 지붕 천막들을 모두 최고급 차광 소재로 전면 교체하여 쾌적하고 시원한 휴식 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 안전이 최우선… 아쿠아슈즈 의무화 및 텐트 금지
화려해진 시설의 업그레이드만큼이나 이번 시즌 함평군이 가장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인 분야는 바로 '절대 안전'이다. 사방이 물기로 가득한 워터파크 환경 특성상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미끄러짐 사고나 날카로운 이물질로 인한 발바닥 상처 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올해부터 물놀이장 내에서는 아쿠아슈즈나 전용 슬리퍼 등 개인 물놀이 신발 착용을 강력하게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이용 수칙을 대폭 개편했다.
또한, 인파가 몰리는 한정된 공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간의 충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응급 환자 발생 시 구조대원들의 신속하고 원활한 출동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개인 텐트 및 그늘막의 설치를 엄격히 금지하는 결단도 내렸다.
함평군은 새롭게 바뀐 규정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겪을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현장 곳곳에 대형 안내판을 설치하고 사전 SNS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십 명의 베테랑 인명구조 요원과 안전 요원을 위험 요소요소에 밀착 배치하고, 매일 깐깐한 수질 검사와 고성능 여과기 가동을 통해 무결점 안전·위생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이남오 군수 "더위 날릴 최적의 장소" 자신감
이번 물놀이장의 성공적인 개장 준비를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한 이남오 함평군수는 새롭게 단장한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군민들에게 선사할 특별한 여름휴가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군수는 “올여름 유독 잦은 비와 살인적인 찜통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몹시 지친 군민 여러분과 우리 함평을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전국의 모든 관광객분들께서, 지난해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히 안전해지고 쾌적해진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일상의 묵은 스트레스와 찌는 듯한 무더위를 말끔하게 씻어내시길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 군수는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아쿠아슈즈 필수 착용이나 개인 텐트 설치 전면 금지 등 일부 이용 수칙의 변경은 오로지 우리 소중한 아이들과 모든 이용객의 절대적인 안전, 그리고 편안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불가피한 최소한의 안전 조치”라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성숙한 시민 의식과 넓은 마음으로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팍팍한 도심 속에서 한여름의 오아시스가 되어줄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7월 17일 성대한 막을 올렸으며, 오는 8월 17일까지 딱 한 달간 매일 쉼 없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단, 철저하고 완벽한 수질 관리와 시설물 정비, 그리고 수조 바닥의 정밀 청소 등 무결점 환경 정비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로 지정하여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굳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피곤한 해외여행이나 장거리 여행을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한층 더 완벽해진 시설과 빈틈없는 꼼꼼한 안전 관리로 굳게 무장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올여름 당신과 가족을 위한 가장 탁월하고 현명한 피서지 선택이 될 것임이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