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민 불편 허문 적극행정 영웅들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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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우수사례 3건 최종 선정… 파격적인 인사상 인센티브 패키지 제공으로 공직사회 활력 부여

순천시는 공무원들의 능동적인 업무 추진을 독려하고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행정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매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탁월한 성과를 낸 영웅들을 찾아내 그 공로를 높이 치하했다.
순천시(시장 손훈모)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날로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발맞춰, 기존의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모색한 우수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다.
◆ 치열한 경합 끝에 선정된 3건의 빛나는 적극행정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에는 시 산하 전 부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14건의 다채롭고 참신한 사례가 접수되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주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 및 창의성, 과제의 난이도, 그리고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심층적인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몸을 사리지 않는 헌신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한 3건의 사례가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 사례는 단순한 행정 편의주의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 폐기물 될 뻔한 수목과 보도블록, 훌륭한 자원으로 재탄생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에서 영예의 우수상을 차지한 주인공은 공원녹지과 소속 박찬양 주무관이다. 박 주무관은 ‘자원은 다시 쓰고, 불편은 먼저 찾고, 안전은 밝히다’라는 매우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혁신 사례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각종 관급 공사나 개발 사업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버려지거나 폐기 처분될 위기에 처한 멀쩡한 수목과 낡은 보도블록을 폐기하는 대신, 이를 공원 조성 및 보수 공사에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를 통해 수천만 원에 달하는 막대한 폐기물 처리 비용과 신규 자재 구입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동시에, 탄소 중립 시대에 걸맞은 자원 순환 경제를 행정 최일선에서 직접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 나아가 공원 내 후미지고 어두운 사각지대를 찾아내 선제적으로 야간 조명을 정비하고 확충함으로써, 늦은 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범죄나 안전사고의 위협 없이 더욱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 지역 문화 콘텐츠 양성부터 생활 체육 활성화까지 돋보여
우수상에 이어 장려상에는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 사회의 문화적, 신체적 활력을 불어넣은 두 명의 주무관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먼저 문화예술과 소속 최세라 주무관은 ‘지역 콘텐츠 인재 선순환 실현’이라는 획기적인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 주무관은 수도권에 편중된 문화 콘텐츠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내 숨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순천 지역 안에서 마음껏 창작 활동을 펼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생적인 문화 생태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다른 장려상 수상자인 왕조2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정혁진 주무관은 ‘왕조2동 파크골프 교육 메카 조성’ 사례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최근 어르신들과 중장년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한 정 주무관은, 동네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주민 누구나 쉽게 파크골프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손훈모 시장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는 현장 행정 당부"
순천시는 뛰어난 성과를 낸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능동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에 선발된 우수 공무원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상자들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두둑한 포상금이 수여되며, 다가오는 인사 평가에서 실적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성과 상여금 평가 시 최고 등급을 부여받고 재충전을 위한 특별 포상 휴가까지 주어지는 등 파격적인 혜택이 종합 패키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한 손훈모 순천시장은 “진정한 의미의 적극행정은 거창한 구호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아주 작은 불편과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기존의 낡은 관행과 틀을 과감히 깨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 현장으로 달려가는 공직자들의 진정성 있는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손 시장은 “오늘 수상한 공무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순천시 공직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순천시 소속 모든 공직자들이 오직 28만 순천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시민이 피부로 직접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끊임없이 확산해 나가 주길 바란다”고 각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