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폭염·가뭄에 포항 정치권도 비상..피해 최소화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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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이상휘 국회의원·포항시의회, 가뭄 농업용수 확보 실태 점검

이상휘 국회의원과 포항시의회 의원들은 주말과 휴가를 반납한 채 폭염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연일 현장행보에 나서고 있다.(사진 왼쪽은 포항시 남구 오어지 가뭄 상황)/이상휘 의원실, 포항시의회 제공
이상휘 국회의원과 포항시의회 의원들은 주말과 휴가를 반납한 채 폭염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연일 현장행보에 나서고 있다.(사진 왼쪽은 포항시 남구 오어지 가뭄 상황)/이상휘 의원실,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최악의 폭염·가뭄에 경북 포항의 정치권도 비상이다.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과 포항시의회 의원들은 주말과 휴가를 반납한 채 폭염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연일 현장행보에 나서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지난달 31일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긴급 가뭄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어 용연저수지와 매산저수지, 흥해읍 한동로 일대 농지를 차례로 찾아 용수 확보 상황과 농작물 피해를 점검했다.

이상휘 의원은 같은날 오천읍 오어지와 진전지 현장을 찾아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농민들의 가슴은 갈라진 논만큼 타들어 가고 있다"며"농업용수를 공급하는오어지의 저수율은 32%로 심각한 상황이며,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진전지의 저수율은 65%지만 앞으로의 상황이 문제다"고 전했다.

포항시의회도 같은날 흥해읍 성곡리 벼 재배 지역과 연일읍 조박저수지를 차례로 방문해 농업용수 확보 실태와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철수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특별위원장, 지역구 의원 등이 함께한 이날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실태를 확인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먼저 저수지 용수를 공급받지 못해 하천 굴착을 통한 긴급 용수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흥해읍 성곡리 벼 재배 지역을 찾아 하천 굴착 현장과 벼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연일읍 조박저수지를 방문해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 저수지 운영 및 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관계기관으로부터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용수 확보 대책을 보고받았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에게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 굴착과 급수차량 및 양수 장비 추가 투입 등 가뭄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선제적인 대응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김철수 의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현장에서 확인한 피해 실태와 농업인들의 의견을 집행기관 및 관계기관과 적극 공유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