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가뭄 장기화 대비 농업용수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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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수리시설 긴급 점검…선제적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 예방 나서

저수지와 수리시설 점검부터 용수 확보 방안 마련까지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서며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흥군은 올해 누적 강수량이 평년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림에 따라 가뭄 대응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6년 누적 강수량은 668.2㎜로 평년 강수량 1,471㎜의 약 4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관내 저수지 저수율도 약 73%에 머물고 있어 앞으로 비가 내리지 않는 상황이 이어질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가뭄 취약 지역과 천수전답, 들녘 하류부 등을 중심으로 용수 공급 차질이 우려되면서 장흥군은 단계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 주요 저수지·수리시설 현장 점검으로 대응력 강화
장흥군은 최근 노영환 부군수를 비롯해 건설도시과장, 농산유통과장 등 관계 부서가 함께 관내 주요 저수지와 수리시설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가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저수지 수위와 용수 공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살폈다.
군은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노후 시설 보수·용수 확보 방안 적극 추진
장흥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지와 대형관정 등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노후·불량 시설은 신속히 보수하고, 용수 확보가 필요한 지역에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농업용수 공급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저수지 물 채우기, 조류지 준설, 하상 굴착을 통한 용수 펌핑 등 가뭄 대응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농민 중심 행정으로 가뭄 피해 최소화
장흥군은 단순한 시설 관리에 그치지 않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현장 대응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가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지역별 용수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지역에는 우선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농민들의 영농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특히 농업은 적기에 필요한 물 공급이 생산성과 직결되는 만큼, 군은 관계기관 및 농업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가뭄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 “민·관 협력으로 가뭄 위기 극복하겠다”
장흥군 관계자는 “최근 이어지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대한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민과 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어떠한 가뭄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저수율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가뭄 피해 예방과 농업 기반 보호를 위한 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