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유튜브 시대, ‘보는 언론’ 배운다… 세종교육기자단, 방송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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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JB 대전방송 방문해 ‘2026년 제12기 교육기자단 2차 매체 연수’ 운영… 35명 참석
- 최승희 아나운서·박금상 기자 특강 및 카메라 촬영 체험 등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
- 여정숙 소통담당관 “뉴미디어 역량 갖춘 교육 홍보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속 지원”

기사 관련 사진 / 세종시교육청
기사 관련 사진 / 세종시교육청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최근 텍스트 중심의 언론 환경이 숏폼과 영상, 생성형 AI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면서 학생과 시민 기자단 역시 단순 기사 작성을 넘어 다채로운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뉴미디어 환경에 발맞춘 실무 교육과 방송국 직무 체험은 언론·방송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미래 인재들에게 필수적인 과정으로 부각되는 추세다.

이러한 미디어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자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당국이 현장 밀착형 연수를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은 지난 10일 TJB 대전방송에서 학생 27명과 학부모·시민 8명 등 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제12기 교육기자단 2차 매체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1차 연수에 이어 매체 콘텐츠 제작 실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세종교육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현직 방송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무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최승희 아나운서의 ‘효과적인 스피치’ 특강을 비롯해 박금상 기자의 ‘생성형 AI 활용과 뉴미디어 콘텐츠 전략’ 강의가 이어져 뉴미디어 환경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전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TJB 대전방송의 최첨단 방송 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카메라 촬영을 경험하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Q&A 세션에서는 박진수 PD, 김철진 기자, 김일원 기자가 멘토로 나섰다.

여정숙 소통담당관은 “실제 방송 제작 현장에서 열린 이번 연수가 교육기자단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언론·방송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종교육기자단이 세종교육의 소식을 시민들에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 단체 사진 / 세종시교육청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 단체 사진 / 세종시교육청

이번 연수는 교육기자단이 AI와 영상 미디어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보하고, 단순 취재원을 넘어 세종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전문 홍보 주체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청소년 참가자들에게는 방송 현장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미디어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