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토종로드’ 4부…경기 화성에서의 '토종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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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8월 13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토종로드’ 4부에서는 경기도 화성 궁평리마을에서 13대째 농사를 이어온 정용락 씨와 주민들이 토종 씨앗을 지키며 농사를 이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들은 흑수박, 수원가지, 조선오이 등 토종 작물을 재배하고 씨앗을 나누며 다음 세대에 그 가치를 전하고 있다.
'한국기행' '토종로드' 4부 - 남들 안하는 농사를 짓습니다

경기도 화성 궁평리마을에는 토종 농사로 이어진 특별한 공동체가 존재한다. 토종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토종 씨앗을 서로 교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은 단순히 농사를 짓는 데 그치지 않고 토종 작물을 보존하고 그 문화를 전승하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정용락은 13대째 농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의 밭에는 흑수박부터 수원가지 조선오이까지 시중에서는 보기 힘든 토종 작물들이 자라고 있었다. 마치 살아 있는 토종 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그곳에서는 매 계절마다 다양한 토종 농산물이 자라나고 있다.
정용락이 토종 농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맛에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토종이 갖는 가치를 깨닫게 됐고 이제는 토종 씨앗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밭을 일구고 있다. 다만 이는 현재 세대의 먹거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우리 세대에서 먹고 끝나는 농산물이 아닌 다음 세대도 맛볼 수 있는 토종 작물을 남기기 위한 노력이기 때문이었다.

토종 농사를 이어가고 있는 이가 정용락만은 아니다. 궁평리마을 곳곳에서 토종 작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이들은 저마다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특히 토종 작물들이 무르익은 시점에 부녀 회장이 토종 농사꾼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모임을 갖기도 했다.
토종으로 만든 음식을 함께하며 저마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사람들. 그들의 이러한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작물 농사 시작 전 꼭 확인해야 할 것들…토양부터 병해충까지 기본 관리법
작물 농사는 씨앗이나 모종을 심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작물이 제대로 자라려면 흙과 물, 햇빛, 온도 등을 꾸준히 살펴야 한다. 특히 작물마다 잘 자라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심기 전에 재배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자주 주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흙에 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뿌리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약해질 수 있다. 반대로 흙이 너무 마르면 작물이 시들거나 생육이 늦어질 수 있다.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는 밭에 물이 오래 고이지 않도록 배수 상태도 살펴야 한다.
대부분의 작물은 자라는 데 햇빛이 필요하지만 필요한 양은 작물마다 다르다. 너무 강한 햇빛과 높은 기온이 오래 이어지면 잎이나 열매가 손상될 수 있다. 여름철에는 흙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는지 살피고, 시설에서 키우는 작물은 내부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환기해야 한다.
잎의 색이 갑자기 변하거나 구멍이 생기고 줄기나 열매에 이상한 반점이 나타난다면 병해충 발생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병해충은 퍼진 뒤보다 초기에 발견했을 때 관리하기 쉽다.
농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재배하는 작물에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정해진 사용량과 살포 횟수, 수확 전 마지막 사용 시기도 지켜야 한다. 작물을 건강하게 키우려면 물을 무조건 많이 주거나 비료를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작물 상태와 날씨, 토양 상태를 함께 살피는 것이 기본이다.
2009년부터 전국 곳곳 누빈 ‘한국기행’…지역의 삶과 풍경을 담다

EBS1 ‘한국기행’은 전국 곳곳을 찾아 자연 풍경과 지역 주민들의 삶을 함께 담아내는 여행 다큐멘터리다. 2009년 8월 첫 방송 이후 농어촌과 산촌, 섬마을 등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각지의 생활상과 문화를 꾸준히 소개해왔다.
방송은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보여주기보다 주민들이 실제로 살아가는 공간과 생업 현장을 가까이에서 비춘다. 전통시장과 골목길, 논밭과 작업장, 오래된 주택 등을 찾아 일상의 모습은 물론 오랜 세월 이어져 온 풍습과 기술까지 함께 담는다.
기본적으로 한 주에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회에 걸쳐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각 회차는 특정 지역이나 인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과 농사, 어업, 채취 등 지역별 생업의 모습도 함께 소개한다.
여러 지역을 빠르게 지나가기보다 한곳에 머물며 그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따라가는 점도 특징이다. 산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주민부터 전통 기술을 계승하는 장인, 시장과 마을을 오랫동안 지켜온 사람들까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현재 ‘한국기행’은 EBS 1TV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방송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자연과 문화, 주민들의 일상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의 풍경과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