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농정 현안 간담회서 '농업 현장 애로사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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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쌀 지원가 조정
외국인 근로자 확보
경기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가 본격적인 농번기와 대내외적 농업 환경 변화를 앞두고, 농가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농협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포천시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농정 현안 간담회’를 전격 개최하고, 인력난과 생산비 상승 등으로 고통받는 농업 현장의 주요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관련 부서별 구체적인 대응 방향과 예산 반영 가능성을 집중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권성호 농협 포천시지부장, 각 지역 농협 조합장, 포천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정책과, 기술보급과, 축산과 등 소관 부서별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굵직한 대책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우선 농업정책과는 2027년도 포천쌀 지원 단가 조정을 비롯해 남부권 농기계 거점 운영, 농번기 임대사업소 탄력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 숙소 건립 및 인력 중개 확대 등 농가 뼈대를 지탱할 핵심 사업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술보급과 역시 시설채소 토양 개량과 저온저장고 확충 등을 적극 살피기로 했다.

다만 농기계 및 농업인 안전보험의 보험료 전액 지원 요망에 대해서는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축산과에서는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홍삼 부산물을 활용한 가축 사료화 방안과 사료비·재해보험료 지원 확대를 검토 과제로 올렸다.
이 밖에도 기후 변화와 미래 농업 전환에 발맞춘 ‘2027년 스마트팜 전문교육과정 편성’과 ‘AI 사랑방’ 이용 편의 개선 등 농촌 정주 여건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다양한 민생 인프라 확충 방안이 테이블 위에 올랐다.
서과석 의장은 “농업 현안은 인력과 생산·유통은 물론 생활환경까지 긴밀하게 맞물려 있어 특정 부서만의 문제로 볼 수 없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부서별 검토 의견을 토대로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면밀히 챙기고, 농업인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