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케이, 미생물대사체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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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HI Korea 2026서 핵심 원료·연구성과 공개…국내외 바이어와 협력 확대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미생물대사체 전문 바이오테크 기업 엔피케이㈜가 글로벌 제약·바이오·건강기능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독자적인 연구개발 역량과 원료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핵심 원료와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전문 세미나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엔피케이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CPHI Korea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코엑스 C홀 B-11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미생물대사체 기반의 주요 기술과 핵심 원료 라인업을 선보였다.
CPHI Korea는 제약·바이오·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최신 흐름을 확인하고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전문 전시회다. 원료와 소재, 연구개발 기술, 제조·품질관리, 제품 개발 및 유통 분야의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여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 미생물대사체 기술력과 핵심 원료 소개
엔피케이 전시 부스에서는 회사가 연구개발해온 미생물대사체 관련 기술과 핵심 원료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미생물대사체는 미생물이 생명활동 과정에서 만들어내는 다양한 물질을 뜻한다. 최근에는 장내 미생물과 인체 건강의 연관성이 주목받으면서 미생물 자체뿐 아니라 미생물이 생성하는 대사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생물대사체는 장 건강과 대사 건강, 면역 등 여러 건강 분야와 연관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영역이다. 특히 장내 환경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대사산물이 인체의 생리적 기능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관련 원료와 소재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엔피케이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미생물대사체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과 원료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기업의 기술 방향과 원료 특성, 관련 연구 분야를 바이어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건강기능식품 및 바이오 소재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부스를 찾은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은 엔피케이의 미생물대사체 기술과 원료 라인업에 관심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들은 방문객들에게 기술의 특징과 활용 분야를 설명하고, 원료 공급과 공동 연구, 제품 개발 및 사업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엔피케이가 연구 성과를 외부에 알리는 자리인 동시에 기술을 실제 산업과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개발 단계의 기술이 제약·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산업에서 활용되기 위해 필요한 품질과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 낙산균·단쇄지방산 연구성과 공유
전시 첫날인 25일에는 엔피케이 연구소 한성정 박사가 세미나C에서 미생물대사체 관련 전문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 주제는 ‘장 건강 및 대사 건강을 위한 낙산균과 단쇄지방산의 과학적 연구’였다.
이번 특강에서는 낙산균과 단쇄지방산의 특징을 비롯해 장내 미생물과 대사체의 관계, 장 건강과 대사 건강 분야의 연구 동향 등이 다뤄졌다. 현장에는 제약·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참석해 관련 연구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낙산균은 장내에서 낙산을 생성하는 미생물로 알려져 있다. 낙산은 단쇄지방산의 하나로 장내 환경과 관련한 연구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는 물질이다. 단쇄지방산은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 등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대사산물로, 장 건강과 대사 기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성정 박사는 낙산균과 단쇄지방산에 관한 과학적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의 주요 흐름을 설명했다. 단순히 원료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생물대사체가 건강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연구되고 있는지와 향후 활용 가능성을 학술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엔피케이는 전문 세미나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미생물대사체 분야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구자와 기업, 바이어 간 정보 교류를 통해 향후 공동 연구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 참여형 이벤트로 바이어와 소통 강화
엔피케이는 전시 부스에서 관람객과 바이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운영했다. 기술과 원료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부스를 찾고 기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부스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전용 굿즈도 제공됐다. 굿즈는 전시회 현장에서 엔피케이의 브랜드를 알리고 방문객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전시회가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여형 이벤트와 기념품을 통해 방문객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고 기업 인지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기존 거래처와 신규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술 및 원료 상담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엔피케이의 연구 분야와 주요 원료,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으며, 회사 측은 각 기업의 관심 분야와 사업 방향에 맞춰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바이오 소재 산업은 기술력뿐 아니라 기업 간 신뢰와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한 분야다. 엔피케이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단기간의 상담에 그치지 않고, 전시 이후에도 관심 기업과의 후속 논의를 이어가며 실질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국내외 협력 기반 바탕으로 사업 확대
김상준 엔피케이 대표이사는 “이번 CPHI Korea 2026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엔피케이만의 독보적인 미생물대사체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전시 기간에도 기존 거래처는 물론 신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며 “미생물대사체 연구성과가 다양한 제품과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국내외 협력 기회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엔피케이는 앞으로도 미생물대사체 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핵심 원료의 활용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장 건강과 대사 건강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과 바이오 소재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원료를 발굴하고, 고객사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는 원료의 기능성과 안전성뿐 아니라 안정적인 공급, 품질관리 체계, 연구자료 확보 등이 중요하게 평가된다. 엔피케이는 연구개발과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의 요구에 대응하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번 CPHI Korea 2026 참가를 통해 엔피케이는 미생물대사체 분야의 전문기업으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에게 기술 및 원료 경쟁력을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문 특강과 현장 상담,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연구성과와 사업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엔피케이는 앞으로도 연구기관과 기업, 바이어 간 협력을 강화하고 미생물대사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원료와 제품 개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제약·바이오·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