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수탁·운영 양주 옥정복지관, 바리스타 과정 '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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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산학협력단이 양주시로부터 수탁·운영하는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로사)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모두 1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교육 수료 후 실시된 바리스타 2급 필기·실기시험에서 10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강생들은 서정대학교 평생교육원을 통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발급받게 됐다.
12회기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단순 취미 강좌를 넘어 실제 자격 취득을 목표로 구성됐다. 에스프레소 추출부터 커피머신 활용, 우유 스티밍, 카푸치노와 라떼 아트 제조까지 바리스타에게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익히도록 했다.
강의는 서정대학교 호텔관광과 강찬호 교수가 맡아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커피의 기본 이론을 익힌 뒤 직접 원두를 추출하고 음료를 만드는 실습을 반복하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기를 다졌다.
특히 초보자들이 실습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강생 간 상호 피드백과 보완 과정도 함께 진행됐다. 서로의 결과물을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을 고쳐나가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지면서 참여자들의 자신감도 높아졌다.
이번 교육의 가장 큰 성과는 시험 합격률 100%에 그치지 않는다. 취득한 자격증과 교육 과정에서 쌓은 실무 경험이 실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의미가 더욱 크다.

합격자들은 앞으로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 내 카페 봉사활동에 참여해 자신이 배운 바리스타 기술로 지역주민들에게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이 다시 이웃을 위한 봉사로 연결되는 구조다.
최근 평생교육의 방향도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사회활동을 찾는 주민들에게 배움이 지역사회 참여와 일자리, 봉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복지관과 같은 생활권 시설에서 진행되는 주민 대상 교육은 접근성이 높고, 교육 이후 지역사회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이후 자신이 익힌 역량을 다시 이웃과 나누는 구조가 만들어지면 평생교육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의 바리스타 과정은 이런 변화의 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단순한 취미교육이었다면 수료와 함께 프로그램이 끝났겠지만, 이번 과정은 교육→자격 취득→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후속 과정까지 염두에 두고 운영됐다.
특히 커피라는 친숙한 매개를 통해 주민 간 소통의 기회도 자연스럽게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복지관 내 카페 공간은 단순히 음료를 제공하는 장소를 넘어 주민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관계를 형성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
지역사회 복지의 흐름 역시 과거처럼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스스로 역량을 갖추고 서로 돕는 구조를 만드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복지관이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인 동시에 주민들의 재능과 역량이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플랫폼 역할을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유다.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과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협력도 이런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자원과 복지관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결합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 결과를 다시 지역사회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명의 수강생 전원 합격이라는 결과 역시 교육의 질과 참여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다. 커피머신을 다루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기본기부터 우유 스티밍과 음료 제조까지 반복적으로 익혀야 하는 만큼 꾸준한 연습 없이는 자격증 취득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전원 합격의 의미가 더욱 크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이번 교육이 참여자들에게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배운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봉사로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결합해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고, 배움이 나눔과 봉사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자격증 취득형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들의 실제 생활과 지역사회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발굴해 교육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에서 평생교육이 갖는 의미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고령화와 직업 변화, 여가생활 확대 등으로 성인들의 새로운 배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복지기관의 협력도 중요해지고 있다. 배우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만큼 배움의 결과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사회에 어떤 가치로 돌아오는지도 중요한 시대가 됐다.
이번 바리스타 과정은 바로 그 지점을 보여준다. 지역주민 10명이 새로운 기술에 도전해 모두 자격증을 손에 쥐었고, 그 기술은 다시 복지관을 찾는 이웃을 위한 봉사로 이어진다. ‘내가 배우기 위해 시작한 교육’이 결국 ‘우리 동네를 위해 쓰이는 기술’로 바뀌는 셈이다.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교육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정대학교는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약 1만 명 규모의 재학생, 취업률 77% 등을 기반으로 경기북부 대표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학협력과 평생교육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