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박민석(김민호) 또 경위서 썼는데…알고 보니 범인은 이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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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4” 박민석, 두 번째 경위서까지 썼는데 범인은 이원정이었다
4회 예고엔 총기사고 은폐 의혹까지 등장해 부대가 뒤집힌다

드라마 '신병' 포스터 (사진=Seezn)
드라마 '신병' 포스터 (사진=Seezn)

ENA 월화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 3회에서 상병 박민석(김민호 분)이 부대 내 총기사고로 두 번째 경위서를 쓰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3회에서는 한밤중 총성이 울리며 벌어진 총기 안전 검사 사고의 전말과 함께, 신병 김현욱(이원정 분)의 숨겨진 실체가 드러났다. 박민석은 억울하게 사고의 책임을 뒤집어썼지만, 실제 범인은 훈련소 동기이자 겉으로는 에이스로 보였던 김현욱이었다. 방송 직후 공개된 4회 예고편에서는 총기사고 은폐 의혹까지 불거지며 부대 전체가 발칵 뒤집히는 상황이 그려져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ENA DRAMA — 총기사고 은폐 의혹에 발칵 뒤집힌 신화부대! 4회

3회, 박민석의 두 번째 경위서와 김현욱의 실체

이날 방송에서 부대는 한밤중 울린 총성으로 소란에 빠진다. 총기 안전 검사를 하던 중 공포탄이 격발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실제로 이를 벌인 인물은 신병 김현욱(이원정 분)이었다. 그러나 선임 근무자였던 박민석(김민호 분)이 사고의 책임자로 지목되며 곤란한 상황에 놓인다. 임성민(남민우 분)은 선임 근무자가 박민석이라고 보고한 뒤 그의 어깨를 만지며 “이게 뭔 일이냐”라고 물었고, 박민석은 별다른 항변 없이 사과한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상훈(이충구 분)이 박민석, 김현욱, 문빛나리(김요한 분)에게 “공이보다 더 중요한 건 공이 멈추지 못이다. 이거 없으면 큰일 난다”라고 강조한 직후, 박민석의 소총에서 공이 멈추지 못이 사라진 사실이 발견된다. 이를 발견한 최일구(남태우 분) 앞에서 박민석은 “전 진짜 분명히 넣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국 두 번째 경위서를 작성하게 된다. 한 회차 안에서 두 차례나 경위서를 쓰게 된 박민석의 처지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극하는 장면이다.

3회, 박민석의 두 번째 경위서와 김현욱의 실체 / 드라마 '신병4'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3회, 박민석의 두 번째 경위서와 김현욱의 실체 / 드라마 '신병4'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총성 사건 이후, 조백호와 병사들의 대응

사고 다음 날 조백호(오대환 분)는 병사들을 모아놓고 “괜히 누가 그랬는지 알려고 하지 말고, 자다 깼다고 알아도 갈구지 말아라”라며 진상 규명보다 화합을 당부한다. 그는 뜀걸음 훈련 대신 총기 안전 검사를 다시 해보라고 지시했고, 병사들은 사고를 낸 김현욱을 향해 “에이스인 줄 알았는데, 완전 폐급”이라며 뒷말을 나눈다.

조백호는 박민석과 김현욱을 따로 불러 “실수해도 같이 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으니 너무 쫄지 말아라”라며 죄책감에 시달릴 김현욱을 다독인다. 변혁진(이현균 분)은 “책임은 위에서 지는 거다”라며 직접 군장을 메고 도는 모습으로 간부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낸다. 김현욱은 박민석에게 진심인 것처럼 사과했고, 박민석은 “그래도 별일없이 잘 넘어갔다”라고 답했지만, 이를 들은 김현욱의 표정은 미묘하게 굳어진다. 전세계(김동준 분)는 경위서를 쓰면서 웃고 있던 김현욱을 처음부터 유심히 지켜본 인물로, 박민석에게 “괜찮은 거 맞냐”라며 라면 사건과 불침번 사건까지 언급해 의심을 드러냈다. 박민석은 “긴장하면 그럴 수도 있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총성 사건 이후, 조백호와 병사들의 대응 / 드라마 '신병4'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총성 사건 이후, 조백호와 병사들의 대응 / 드라마 '신병4'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11개월 전 악연, 복수를 다짐한 김현욱

3회 후반부에서는 김현욱이 몰래 공이멈치못을 버리려던 장면이 포착된다. 이를 주운 문빛나리(김요한 분)는 박민석에게 “현욱이가 뭘 버리는 것 같긴 했다”라고 알려주며 사건의 전환점을 만든다. 그동안 김현욱과 관련해 벌어진 일련의 실수들을 떠올린 박민석은 김현욱에게 직접 “너지?”라고 묻지만, 김현욱은 태연하게 “그게 왜 거기 있지?”라고 답하며 비열하게 웃는다. 마침 나타난 전세계로 인해 박민석은 일단 아무 일도 없는 척 넘어간다.

극 중에서는 김현욱이 11개월 전 다리를 절뚝거리며 9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퇴소했던 사연도 함께 드러난다. 당시 그는 전방십자인대 부분 파열 부상을 입었고, “박민석, 다 너 때문이야”라며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겉으로는 피지컬과 센스를 갖춘 훈련소 동기로 등장했던 김현욱이 실은 박민석을 향한 악의를 품은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시즌4 후반부 서사의 축으로 떠올랐다.

11개월 전 악연, 복수를 다짐한 김현욱 / 드라마 '신병4'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11개월 전 악연, 복수를 다짐한 김현욱 / 드라마 '신병4'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4회 예고, 총기사고 은폐 의혹으로 발칵 뒤집힌 신화부대

3회 방송 직후 공개된 4회 예고편에서는 총기사고 은폐 의혹이 불거지며 신화부대 전체가 발칵 뒤집히는 장면이 담겼다. “총기사고 은폐?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사건!”이라는 부제가 붙은 예고편은 박민석이 뒤집어썼던 사고의 진실이 부대 안팎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는 상황을 예고한다. 김현욱의 실체를 알게 된 박민석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은폐 의혹이 최일구(남태우 분)와 조백호(오대환 분) 등 간부들에게까지 어떤 파장을 미칠지가 다음 회차의 관전 포인트로 남았다.

“신병4: 사보타주”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ENA를 통해 방송되며 KT 지니TV와 티빙에서도 동시에 서비스된다. 시즌1부터 이어져 온 하이퍼 리얼리즘 병영 코미디 장르 위에 시즌4에서는 처음으로 ‘사보타주’라는 부제를 달고 박민석, 최일구, 김현욱, 변혁진 네 인물의 얽힌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