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00만 주역… '19금' 스릴러보다 더 독하다는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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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김단·정건주, 넷플릭스 신작 '마데레사'로 뭉친다

넷플릭스가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마데레사’의 제작을 공식 확정 짓고, 독보적인 매력과 신선한 에너지를 갖춘 배우 나나, 김단, 정건주의 주연 캐스팅 라인업을 1일 발표했다.

나나 사진 / 나나 인스타그램
나나 사진 / 나나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마데레사’는 냉혈한 범죄심리학자이자 교수인 ‘마데레사’가 순수한 얼굴 뒤에 의문의 비밀을 숨긴 조교 ‘박설’, ‘데레사’의 오랜 친구이자 진실을 쫓는 검사 ‘유아람’의 조력을 받아 장기 미제 살인 사건들의 실체를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과정에서 오랫동안 은폐돼 온 참혹한 진실은 물론, 인물 내면에 얽혀 있던 감정의 굴레를 직면하게 되는 과정을 담아낸다. ‘마데레사’는 치밀하게 설계된 미제 사건 추적 스릴러의 장르적 쾌감 위에 인물들 사이에 흐르는 미묘하고도 폭발적인 감정선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기존 스릴러물에서 보지 못했던 색다른 장르적 재미와 깊이 있는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트라우마 품은 냉혈 범죄심리학자 ‘마데레사’ 나나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글리치’부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자백’, ‘꾼’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과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나나가 타이틀롤 ‘마데레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배우 나나가 지난달 서울 강남구 페라가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이탈리아 브랜드 페라가모의 카라 백 출시 기념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나나가 지난달 서울 강남구 페라가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이탈리아 브랜드 페라가모의 카라 백 출시 기념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나나가 연기하는 ‘마데레사’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함으로 무장한 범죄심리학 교수지만 내면에는 지우지 못한 과거의 깊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나나는 잔혹한 미제 살인 사건을 파고드는 강렬하고 독한 면모는 물론 복잡하게 얽힌 내면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그려내며 극 전체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가수 출신 배우인 나나는 걸그룹 애프터스쿨과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기자로 본격 전향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패션왕'에서 여고생 ‘김해나’ 역으로 카메오 출연하며 스크린에 얼굴을 비쳤다. 당시 강당 장면과 체육대회 장면에 깜짝 등장했던 나나는 특유의 매력으로 촬영 스태프들과 남학생들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달모어, Private Evening Party with Richard Paterson OBE’ 행사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달모어, Private Evening Party with Richard Paterson OBE’ 행사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이어 2016년 4월 tvN 드라마 '굿 와이프' 출연을 확정 지으며 국내 안방극장 공식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2016년 7월 첫 방송된 '굿 와이프'에서 나나는 로펌의 수사관 ‘김단’ 역을 맡아 배우로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재도장을 찍었다. 첫 정극 연기 도전이었음에도 안정적인 발음과 발성,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내는 매력으로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극 중 주인공 ‘김혜경’ 역을 맡은 대배우 전도연과의 완벽한 연기 호흡은 물론, 걸크러시를 유발하는 쿨하고 유능한 캐릭터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무대 위 모습보다 화면 속 모습이 더욱 자연스럽고 매력적이라는 평과 함께 "처음부터 연기자로 데뷔했어도 성공했을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아이돌 출신 배우의 첫 안방극장 진출작으로서는 드문 극찬 세례 속에 나나는 2016년 11월 1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6 Asia Artist Awards(AAA)’에서 '굿 와이프'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굿 와이프'의 성공 이후 수많은 러브콜 속에 차기작을 검토하던 나나는 2016년 9월 배우 현빈, 유지태 등이 출연하는 영화 '꾼' 출연을 확정하며 공식 스크린 데뷔를 알렸다.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 잡는 사기꾼’과 ‘엘리트 검사’가 벌이는 비공식 합작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이 사기꾼 잡는 사기꾼으로, 유지태가 엘리트 검사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가운데 나나는 뛰어난 언변과 화려한 외모를 무기로 상대를 교란하는 여자 사기꾼 ‘춘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배우 나나가 1지난 3월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각본 이지원, 신예슬/연출 이지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나나가 1지난 3월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각본 이지원, 신예슬/연출 이지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2017년 11월 개봉한 '꾼'은 개봉 첫 주에만 168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당시 손익분기점인 120만 명을 개봉 첫 주 만에 가뿐히 돌파한 '꾼'은 2017년 포항 지진 여파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되는 상황 속에서 ‘수능 특수’를 누리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

스크린 속 나나의 연기력 역시 폭발적인 찬사를 받았다. 전도연, 유지태, 김서형, 윤계상 등 베테랑 배우들과 합을 맞췄던 '굿 와이프'에 이어, '꾼'에서도 현빈, 유지태, 박성웅, 배성우 등 굵직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과 연기력을 과시했다. 관객들로부터 "나나의 재발견", "독보적인 아우라"라는 호평을 얻은 영화 '꾼'은 최종 관객 수 401만 8341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의 3배가 넘는 대대적인 흥행 성공을 거뒀다.

이처럼 검증된 연기력과 독보적인 스펙트럼을 쌓아온 나나가 ‘마데레사’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과 깊이 있는 감정 연기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순수한 미소 뒤 비밀 감춘 조교 ‘박설’ 역 김단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러브 : 트랙 - 김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다져온 차세대 라이징 스타 김단이 ‘박설’ 역으로 합류한다.

배우 김단 사진 / 김단 인스타그램
배우 김단 사진 / 김단 인스타그램
배우 김단 / 김단 인스타그램
배우 김단 / 김단 인스타그램
배우 김단 프로필 사진 / 김단 인스타그램
배우 김단 프로필 사진 / 김단 인스타그램

김단이 연기하는 ‘박설’은 범죄심리학자 마데레사의 조교로, 겉보기에는 순수하고 맑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김단은 억눌린 내면의 복잡한 감정과 종잡을 수 없는 예측 불가의 면모를 입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표현해 내며 극 전체에 신선하고도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마데레사의 오랜 친구이자 검사 ‘유아람’ 역 정건주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체크인 한양’, 영화 ‘리바운드’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과시해 온 배우 정건주가 ‘유아람’ 역을 맡아 극의 한 축을 담당한다.

배우 정건주가 지난해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정건주가 지난해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정건주가 맡은 ‘유아람’은 ‘마데레사’의 오랜 친구이자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검사로, 위험한 사건에 뛰어드는 마데레사의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내는 인물이다. 정건주는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감정 연기를 바탕으로 인물 간의 관계성에 무게감을 더하고, 스토리의 완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뿐 아니라 ‘마데레사’를 위해 모인 스태프진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배우 정건주가 2024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24’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정건주가 2024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24’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연출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불가살’ 등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판타지적 세계관, 인물 간의 섬세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대중성을 인정받은 장영우 감독이 맡았다. 장 감독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력을 바탕으로 미제 사건이 주는 장르적 중압감과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스크린 위에 아름답게 펼쳐낼 예정이다.

배우 정건주가 2022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VIP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정건주가 2022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VIP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극본은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드라마 ‘손 the guest’ 등 한국형 엑소시즘과 스릴러 장르에서 압도적인 긴장감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여온 권소라, 서재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장르물에 특화된 두 작가의 치밀한 필력과 장 감독의 연출력이 만나 완성할 ‘마데레사’만의 독창적이고 섬세한 세계관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