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티슈 항상 뭉텅이로 나와서 짜증났다면…거꾸로 뒤집기만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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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 끝까지 깔끔하게 쓰는 비법, 상자 밑면의 숨은 기능 활용법
각티슈를 끝까지 쓰다 보면 마지막 몇 장이 잘 나오지 않아 손을 안으로 넣어 꺼내거나 여러 장을 한꺼번에 뽑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물티슈 역시 한 장만 필요해도 두세 장이 함께 딸려 나오는 일이 흔하다. 별다른 도구를 새로 살 필요 없이 포장 구조나 집에 있는 고무줄을 활용하면 이런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유튜브 채널 ‘1분미만’은 ‘앞으로 무조건 이렇게 쓰세요 진짜 미쳤습니다. (모든 물티슈, 휴지 다 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휴지와 물티슈를 사용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각티슈 마지막 장까지 쉽게 뽑는 방법
각티슈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휴지 높이가 낮아지면서 위쪽의 입구와 멀어진다. 이때 휴지가 잘 잡히지 않아 손가락을 상자 안으로 깊숙이 넣거나 여러 장을 한꺼번에 꺼내게 될 수 있다.


이 부분을 밀어 올리면 상자 밑면이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아래에 남아 있던 휴지도 함께 위쪽으로 올라온다. 휴지 높이를 출구 가까이 올려 마지막에 남은 휴지까지 뽑기 편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영상에서는 “밑부분에 조그맣게 점선 있는 거 보이시죠? 이거 사실 아래 있는 휴지들을 위로 올리는 용도”라며 해당 부분을 손가락으로 밀어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영상에서 소개한 방식은 바닥에 이 같은 점선 구조가 있는 각티슈를 대상으로 한다.
작은 각티슈, 휴지걸이에 끼워 사용
비슷한 구조는 크기가 작은 박스형 티슈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작은 각티슈를 화장실에서 사용할 경우 상자 자체를 선반 등에 올려놓고 위에서 휴지를 뽑는 대신, 밑부분의 점선 구멍을 이용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먼저 상자 밑부분에 표시된 점선 부분을 열어 구멍을 만든다. 이후 해당 구멍으로 화장실의 두루마리 휴지걸이 봉을 통과시키듯 끼운다.

영상 속 제품은 휴지걸이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상자를 휴지걸이에 고정한 뒤 필요한 만큼 위에서 휴지를 뽑아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별도의 티슈 케이스를 설치하지 않고 기존 휴지걸이를 활용한 셈이다.
영상에서는 “밑부분 점선 구멍을 바로 여기 휴지걸이에 그대로 끼워 주는 겁니다”라며 실제로 작은 각티슈를 휴지걸이에 장착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이 방법 역시 상자 크기와 휴지걸이 구조, 제품 밑면에 점선 구멍이 있는지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새 휴지 첫 장, 윗부분 문질러 분리
새 두루마리 휴지를 사용할 때 처음 붙어 있는 부분을 떼는 방법도 소개됐다.

두루마리 휴지는 새 제품을 처음 꺼냈을 때 끝부분이 롤 표면에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를 손가락으로 바로 뜯으려다 보면 휴지가 한 장씩 떨어지지 않고 여러 겹이 찢어지거나 표면이 지저분하게 뜯어질 수 있다.
영상에서 소개한 방법은 휴지 끝을 손톱으로 찾아 억지로 떼는 대신, 붙어 있는 윗부분을 손으로 몇 차례 문지르는 것이다.
붙어 있는 부분 주변을 반복해서 문지르면 마찰로 접착된 표면 사이가 벌어지면서 휴지의 시작 지점을 찾을 수 있다. 이후 벌어진 부분을 잡아당겨 휴지를 풀어 사용한다.
영상에서는 휴지 윗부분을 몇 차례 문지른 뒤 처음 붙어 있던 부분이 분리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접착된 표면이 마찰로 벌어져서 처음부터 딱 깔끔하게 한 장씩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티슈 두세 장씩 딸려 나오면 고무줄 활용
마지막은 물티슈를 한 장씩 뽑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물티슈는 한 장을 뽑을 때 다음 장이 연결돼 올라오는 구조 때문에 두 장 이상이 한꺼번에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영상에서는 물티슈 포장 양쪽에 고무줄을 하나씩 끼우는 방법을 소개했다.

준비물은 일반적인 고무줄 두 개다. 물티슈 포장의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고무줄을 둘러 끼운다. 고무줄이 포장을 양쪽에서 눌러주는 형태다.
이 상태에서 가운데 입구를 열고 물티슈를 잡아당기면 양쪽 고무줄이 포장 내부의 물티슈를 눌러주는 역할을 한다. 영상에서는 한 손으로 물티슈를 뽑았을 때 여러 장이 연달아 나오지 않고 한 장씩 분리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매일 쓰는 휴지·물티슈, 조금이라도 아끼는 방법은?
휴지와 물티슈를 아껴 쓰는 방법은 한 번에 적게 뽑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보관 상태를 제대로 유지하고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습관만으로도 버려지는 양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물티슈는 뚜껑을 제대로 닫지 않으면 수분이 빠르게 날아가 남은 제품을 끝까지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각티슈와 두루마리 휴지는 습기가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욕실처럼 물기가 자주 생기는 공간에 오래 두면 휴지가 눅눅해지거나 서로 달라붙을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여분의 휴지는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로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개봉한 제품도 물이 직접 닿지 않는 곳에 두는 편이 낫다.
물티슈는 사용할 때마다 입구를 바로 닫는 것이 중요하다. 한 장을 꺼낸 뒤 스티커나 플라스틱 캡을 열어둔 채 방치하면 안쪽 수분이 날아가면서 윗부분부터 마를 수 있다. 특히 난방기구 주변이나 햇빛이 직접 들어오는 곳은 피하고 실내의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적절하다.
한꺼번에 여러 장을 뽑지 않는 습관도 필요하다. 각티슈나 물티슈는 처음부터 필요한 양을 정해 한 장씩 꺼내 쓰는 것이 좋다. 물티슈가 연달아 딸려 나왔다면 다시 넣기보다 다음 사용 때 바로 쓸 수 있도록 따로 두는 방법도 있다.
청소할 때도 물티슈를 무조건 사용할 필요는 없다. 물만 묻혀도 닦이는 먼지나 가벼운 오염은 빨아서 다시 쓸 수 있는 행주나 천을 활용하면 물티슈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위생상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용도에 맞는 제품을 필요한 만큼만 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