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나이차 극복하고 결혼… 최근 깜짝 프러포즈 현장 공개한 톱스타 예비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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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 사람”… 유하진, 강균성 프러포즈 현장 공개

보컬 그룹 노을의 멤버 강균성이 14세 연하 배우 유하진과 결실을 맺으며 감동 가득한 프러포즈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배우 유하진과 강균성 / 유하진 인스타그램
배우 유하진과 강균성 / 유하진 인스타그램

유하진은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무더운 여름 유난히 시원하고 푸르렀던 날"이라는 글과 함께 강균성으로부터 받은 로맨틱한 프러포즈 현장 사진과 후기를 대거 게시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두 사람의 특별한 시작을 알리는 감동적인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팬들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축하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야외 채운 흰 꽃과 촛불, 턱시도와 미니드레스… 영화 같았던 '서프라이즈'

공개된 사진 속 프러포즈 현장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강균성은 유하진만을 위해 야외 공간 전체를 흰 꽃과 은은한 빛을 밝히는 촛불, 그동안 두 사람이 함께 쌓아온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로 장식했다.

배우 유하진과 강균성 청혼 현장 / 유하진 인스타그램
배우 유하진과 강균성 청혼 현장 / 유하진 인스타그램

특히 강균성은 단정한 흰색 턱시도를 차려입고 유하진 앞에 한쪽 무릎을 꿇은 채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반지를 건넸다. 유하진 역시 강균성이 미리 몰래 준비해둔 흰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프러포즈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현장을 빛낸 프러포즈 반지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반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하이엔드 예물 전문 주얼리 브랜드의 제품으로 확인됐다. 유하진이 공개한 사진 속 반지는 빛을 받을 때마다 영롱한 반짝임을 발산하는 고급스러운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인들까지 디테일하게 속였다"… 완벽했던 프러포즈 비하인드

프러포즈가 성공하기까지는 강균성의 치밀한 유쾌함과 지인들의 든든한 조력이 있었다. 유하진은 "오빠의 센스 덕분에 감쪽같이 속아서 샵까지 다녀와 예쁘게 담을 수 있었던 프러포즈 기록"이라며 "우리의 결혼을 누구보다 축복하고 기도해준 지인들까지 다들 디테일하게 나를 속였다. 모두 덕분에 감동으로 가득한 서프라이즈가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의 웨딩 반지 / 유하진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웨딩 반지 / 유하진 인스타그램

이어 "몰래 준비해둔 미니드레스와 턱시도까지 맞춰 입으니 마치 프라이빗한 스몰웨딩을 진행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당시의 감격을 덧붙였다.

유하진은 예비신랑 강균성을 향한 깊은 애정과 신뢰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늘 나를 인생의 주인공처럼 빛나게 만들어주는 오빠의 완벽했던 프러포즈"라며 "행복하고 벅찬 추억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평생 함께 걸어나갈 내 사랑"이라는 달콤한 고백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14살 나이 차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 다음 달 30일 백년가약

앞서 강균성은 최근 정성스럽게 작성한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발표 당시 베일에 싸여 있던 예비신부의 정체가 연기파 배우 유하진으로 밝혀지면서 연예계 안팎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찍고 있는 강균성과 유하진 / 유하진 인스타그램
사진 찍고 있는 강균성과 유하진 / 유하진 인스타그램

1981년생인 강균성과 1995년생인 유하진은 14세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믿음을 바탕으로 연인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다음 달 30일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2002년 4인조 보컬 그룹 '노을'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 강균성은 그룹 내에서 멤버 나성호와 함께 곡의 도입부를 맡아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으로 음악적 중심을 잡아왔다. 특히 맑고 깨끗한 미성의 고음을 바탕으로 노을 음악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브릿지 파트의 고음 애드리브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체 불가능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데뷔 초부터 수려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강균성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격하며 노을 멤버 중 가장 높은 대중적 인지도와 친근함을 확보했다.

노을의 재결성 이후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2015년 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커리어의 대전환점을 맞이했다. 당시 단발머리 스타일을 한 채 선보인 파격적인 성대모사와 재치 넘치는 입담, 거침없는 자폭 개그는 단숨에 레전드 방송 회차를 만들어냈다. 죽기 전에 딱 한 번 머리를 길러보겠다는 개인적인 소망으로 시작된 단발머리는 예능적 캐릭터와 절묘하게 맞물리며 그의 대표적인 트레이드마크가 됐고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팬들과 대중 사이에서 유쾌한 추억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후 MBC '무한도전' 설 특집 '무도큰잔치'와 신규 멤버를 발굴하는 '식스맨 특집'에 연속으로 출연하며 독보적인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유의 다중인격 개그와 얼굴 개그,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일단 사과부터 하고 보는 억울한 콘셉트의 특이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으며 식스맨 최종 후보군에 오르는 등 '예능 대세'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한편, 강균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부 유하진은 2019년 인기리에 방영된 MBC 드라마 '봄밤'으로 데뷔하며 리얼한 연기력으로 매체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어서와', '좀 예민해도 괜찮아', '날아올라라, 나비',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물론, 영화 '턴: 더 스트릿', '신체모음.zip'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실력파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