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선배가 떴다! 호남대, AI·ICT 인재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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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경진대회 맞춤형 출품 전략부터 현직자 동문의 족집게 취업 멘토링까지 실무 역량 극대화

교내 실습에만 머물던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외부 주요 공모전으로 이끌어내고, 공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동문 선배를 초청해 생생한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입체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열려 대학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공기업 취업의 문을 열다, 빛가람 경진대회 설명회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과장 오명훈)는 지난 9월 10일 오후 2시 교내 8522호 강의실에서 3, 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주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바로 지역 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전KDN이 주최하는 ‘2026 빛가람 AI·ICT 경진대회’ 출품을 돕기 위한 전략 설명회와 졸업생 초청 현직자 멘토링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호남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정제평)이 학생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야심 차게 운영 중인 비교과 프로그램 ‘인재 SKILL 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에너지 산업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에 대한 학생들의 깊이 있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서는 한전KDN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1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는 ‘빛가람 AI·ICT 경진대회’의 세부 공모 분야, 까다로운 참가 자격, 핵심 심사 기준, 그리고 구체적인 출품 절차 등 대회 출전을 위한 완벽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 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을 자극했다.
◆ 캡스톤디자인, 교내 넘어 외부 공모전으로 '스케일업'
이날 행사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창의적 종합설계) 교과목을 통해 빚어낸 우수한 결과물들이 교내 평가에만 머물지 않고, 외부의 권위 있는 경진대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앵커사업단은 학생들이 기획한 기존의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에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고도화된 ICT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작품 고도화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한 실질적이고 밀도 높은 멘토링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한층 더 정교하게 다듬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도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 "선배가 알려줄게" 한전KDN 현직자의 족집게 멘토링
설명회의 열기는 한전KDN에 당당히 입사해 재직 중인 호남대 컴퓨터공학과 졸업생 선배가 마이크를 잡으면서 최고조에 달했다.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멘토로 나선 이 동문은 한전KDN의 핵심 주요 사업 내용과 AI·ICT 관련 직무가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생생하게 설명했다.
특히 본격적인 취업 전선에 뛰어든 4학년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치열했던 취업 준비 과정과 생생한 입사 성공기를 가감 없이 공유해 큰 박수를 받았다. 블라인드 채용 절차의 특징부터 시작해 직무별로 요구되는 필수 역량,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알짜 자격증 준비 전략, 인사 담당자의 눈에 띄는 매력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 그리고 압박 면접에 대처하는 노하우 등 인터넷 검색으로는 쉽게 알 수 없는 '진짜 취업 정보'들이 쏟아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공기업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열띤 질문 세례가 쏟아졌고, 선배는 자신의 뼈저린 경험담을 바탕으로 속 시원한 해답을 제시하며 후배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 산학협력 선순환 모델 구축… 취업 연계 프로그램 박차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교내 교육과 팀 프로젝트가 외부 경진대회 출전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산업체 현직자와의 취업 멘토링과 결합하여 최종적인 취업으로 연결되는 완벽한 '산학협력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은 물론, 동문 선배와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미래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앞으로도 앵커사업단 및 한전KDN 등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 내 주요 공공기관 및 지역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망을 더욱 촘촘하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현장이 애타게 찾고 있는 AI, ICT, 에너지 융합 분야의 실무형 핵심 인재를 적시에 배출할 수 있도록 캡스톤디자인 중심의 교육 혁신과 현직자 연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