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이준혁 참았던 분노 터졌다…티빙 구독기여 첫날 대비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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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주연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13억 당첨 후 분노 폭발
티빙 구독기여 3배 급증하며 첫 주부터 호응 얻어

‘로또 1등’의 이준혁 (사진=뉴스1)
‘로또 1등’의 이준혁 (사진=뉴스1)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이하 ‘로또 1등’)가 직장인의 공감을 자극하며 시작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준혁이 연기하는 영업5팀장 공은태가 로또 13억 원 당첨 이후에도 사직서 대신 다시 출근을 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공개 이틀째 구독기여가 첫날 대비 약 3배 상승했다. 누적 구독기여 기준으로는 티빙 주요 콘텐츠 2위에 올랐다.

9월 14일 tvN 첫 방송, 티빙·본방송 이원화 편성

작품은 지난 10일 오후 6시 티빙에서 1~2회가 독점 선공개된 뒤, 14일 오후 9시 tvN을 통해 정식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후에는 티빙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tvN에서는 매주 월·화요일 밤 9시로 정규 편성이 이어진다.

3~4회는 오는 17일 오후 6시 티빙에서 선공개된다. 티빙에서 한 회 앞서 볼 수 있는 동시에 tvN 본방송으로도 같은 이야기를 이어볼 수 있는 구조라, 두 플랫폼을 오가는 시청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9월 14일 tvN 첫 방송, 티빙·본방송 이원화 편성 / ‘로또 1등’의 이준혁·서현우 (사진=뉴스1)
9월 14일 tvN 첫 방송, 티빙·본방송 이원화 편성 / ‘로또 1등’의 이준혁·서현우 (사진=뉴스1)

참지 않기로 결심한 공은태, 13억이 바꾼 하루

1~2회는 최연소 팀장 공은태의 고된 일상으로 문을 연다. 성실함으로 팀장 자리에 올랐지만 입사 선배인 팀원에게 무시당하고 사내 정치에 휘말려 일을 떠안는 처지다. 팀원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양준호(서현우)와 달리 팀 내 입지도 좁아, 화 한 번 내지 못한 채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삶을 반복해왔다.

양준호는 믿음을 주지 못하는 팀장의 능력을 꼬집으며 “부탁 하나만 합시다. 제발 일만 좀 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분노를 터뜨린다. 그 앞에서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 공은태는 싸늘한 영업5팀 분위기 속에서 가장 지치는 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얼떨결에 산 로또가 13억 원 당첨으로 돌아오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공은태는 지시를 어기고 멋대로 행동하는 양준호에게 “로또는 화를 내지 못하며 살던 나의 삶이 나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라며 눌러왔던 분노를 쏟아낸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영업5팀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분노 이후 두 사람은 처음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양준호는 팀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서운함과 일부러 어깃장을 놓았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사직을 고민하고, 공은태는 “우리 같이 일합시다. 저랑 사고 한번 쳐보실래요? 저 회사 한번 뒤집어보려고요”라며 그를 붙잡는다. 에필로그에서는 당첨금으로 집을 사는 대신 “30억 짜리가 13억에 휘둘리면 안되잖아요”라며 웃는 공은태의 모습이 그려지며 자신의 가치를 돌아보는 선택이 이어질 예정임을 보여준다.

참지 않기로 결심한 공은태, 13억이 바꾼 하루 / ‘로또 1등’의 이준혁 (사진=뉴스1)
참지 않기로 결심한 공은태, 13억이 바꾼 하루 / ‘로또 1등’의 이준혁 (사진=뉴스1)

이준혁·서현우·오대환 케미, 윤영빈 감독 연출

공은태 역은 이준혁이 맡아 로또 당첨 이후에도 회사를 떠나지 않는 인물을 연기한다. 양준호 역의 서현우는 팀장과 대립하다 관계가 변화하는 대리로 극에 힘을 더하고, 오대환도 영업5팀의 주요 인물로 합류해 팀 내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작품은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강릉’을 연출한 윤영빈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함께 맡았다. 앞서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이준혁, 서현우, 오대환과 백예인, 하율리, 홍진기 등이 참석해 취재진 앞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준혁·서현우·오대환 케미, 윤영빈 감독 연출 / ‘로또 1등’의 이준혁·서현우 (사진=뉴스1)
이준혁·서현우·오대환 케미, 윤영빈 감독 연출 / ‘로또 1등’의 이준혁·서현우 (사진=뉴스1)

공개 첫 주 구독기여 3배·티빙 전체 2위

‘로또 1등’은 공개 이튿날 구독기여가 첫날 대비 약 3배 상승했고, 공개 후 누적 구독기여 기준으로는 티빙 주요 콘텐츠 전체 2위에 올랐다. 평범한 직장인의 고단한 일상에 로또 당첨이라는 판타지를 더해, 돈이 생긴 뒤에야 비로소 자신의 삶과 가치를 돌아보게 되는 과정을 그린 전개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작품은 윤영빈 감독의 연출과 이준혁, 서현우, 오대환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호평받고 있다. tvN 정식 편성 첫 방송은 14일 오후 9시에 시작되며, 이후 공은태와 양준호가 함께 회사를 바꿔나가는 이야기가 본방송으로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