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올라라 나비’ 최다니엘, 오윤아 영입 제안에 “소문 못 들었어요?”…심상치 않은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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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오윤아 영입 제안에 소문 언급하며 응수
‘날아올라라 나비’ 1회 디자이너 3인방·인턴 4인방 합류기 공개

JTBC 새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가 9월 19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했다. 극본 박연선, 연출 김다예·김보경, 제작 지앤지 프로덕션과 SLL이 맡은 작품은 미용실 ‘날아올라라 나비’가 탄생하고 저마다 다른 개성의 미용사와 인턴들이 하나둘 모여드는 과정을 그린다. 1회에서는 최다니엘이 오윤아의 영입 제안에 “왜 저입니까?”라고 되묻는 장면을 시작으로, 디자이너 3인방과 인턴 4인방이 한자리에 모이는 과정이 공개됐다.
최다니엘·오윤아 첫 만남, 심상치 않은 기 싸움
가위를 든 마에스트로 최다니엘(광수 역)과 롯뜨의 여제 오윤아(미셸 역)의 첫 만남이 방송 초반부를 장식했다. 함께 일하자는 오윤아의 제안에 최다니엘은 “왜 저입니까?”라고 되물었고, 오윤아는 “왜 당신이면 안 되는데?”라고 응수하며 팽팽한 기 싸움을 예고했다.
특히 최다니엘은 오윤아를 향해 “내 소문 못 들었어요?”라고 받아치며 만만치 않은 두 사람의 관계를 드러냈다. 짧은 대화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경계와 호기심이 동시에 읽히는 장면으로, 두 사람이 앞으로 함께 미용실을 꾸려가는 관계로 발전하는 출발점이 됐다.

“계약은 없는 것으로” 심은우 등장에 요동친 삼각 구도
염색에 있어서는 일곱 손가락 안에 든다는 미용계의 샤갈, 심은우(젠 역)까지 가세하며 구도가 한층 복잡해졌다. 최다니엘은 심은우의 등장과 동시에 돌연 “이번 계약은 없는 것으로 하자”고 선언했지만, 결국 세 사람은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서로 다른 개성과 실력을 지닌 디자이너 3인방이 어떻게 함께 미용실을 꾸려가게 됐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 전개다. 최다니엘의 갑작스러운 계약 철회 선언과 이를 뒤집는 상황 전개가 짧은 시간 안에 세 인물의 성격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턴 채용 두고 엇갈린 시선…김가희·김향기 합류기
미용실을 함께 꾸려갈 인턴을 뽑는 과정도 순탄치 않게 그려졌다. 지원자들을 두고 최다니엘과 심은우의 의견이 번번이 엇갈리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지원자 김가희(수리 역)와 눈조차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수줍은 지원자 김향기(기쁨 역)가 최종적으로 날아올라라 나비에 합류했다.
무엇보다 심은우는 다른 사람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김가희와 김향기 사이의 미묘한 지점을 눈여겨보며, 이들을 선택한 데에 또 다른 이유가 있음을 짐작하게 하는 반응을 보였다. 두 인턴이 어떤 사연으로 합류하게 됐는지는 이후 회차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태유·박정우까지 합류, 조금씩 운명으로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문태유(우선생 역)와 남다른 친화력의 인턴 박정우(무열 역)까지 합류하며 미용실 식구가 완성됐다. 우연처럼 시작된 만남들이 조금씩 운명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1회 전반부를 채웠다.
김향기, 박정우, 문태유, 김가희 네 인턴이 한 공간에 모이기까지의 과정은 각기 다른 계기로 그려져, 이들이 왜 미용실 ‘날아올라라 나비’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배경이 앞으로 순차적으로 풀릴 여지를 남겼다.

첫 영업 시작한 김향기, 손님 응대 난관
하나둘 식구들이 모이며 미용실은 마침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지만, 김향기의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낯을 가리는 성격 탓에 손님을 응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설상가상 한 손님으로부터 눈빛이 기분 나쁘다며 담당자를 바꿔달라는 말까지 듣는 상황에 놓였다.
첫 영업부터 난관에 부딪힌 김향기가 날아올라라 나비 식구들과 함께 어떤 변화를 만들어갈지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낯가림이 심한 인턴이 미용실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이 극 초반 서사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5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기대작
‘날아올라라 나비’는 사전 제작을 마친 뒤 오랜 시간 편성을 기다린 작품이다. 완성 후 5년이 지나서야 시청자와 만나게 된 작품으로, 배우들의 출연 당시 모습과 현재 활동 사이에 시차가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작품은 JTBC 토일드라마 편성으로 9월 19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오랜 대기 기간을 거쳐 공개된 만큼, 1회 방송에서 공개된 인물 관계와 초반 서사가 이후 방송 성적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출연진 배역 총정리, 디자이너 3인방
최다니엘은 전문가적 소견을 중시하는 디자이너 ‘광수’ 역을 맡아 손님에게 냉정한 조언을 서슴지 않으면서도 자기애와 당당한 면모를 보여준다. 오윤아는 미용실 원장 ‘미셸’을 연기하며 손님의 일상까지 파고드는 친화력으로 머리뿐 아니라 마음까지 만지는 힐러 역할을 맡았다.
심은우는 공대 출신 디자이너 ‘젠’ 역이다. 짙은 화장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지만 속은 누구보다 촉촉한 인물로 그려지며, 세 사람 모두 언뜻 어우러지지 않을 것 같은 개성으로 색다른 조합을 이룬다는 설정이 1회 전개를 통해 확인됐다.
인턴 4인방 캐릭터 소개
김향기는 소심하지만 누구보다 성실한 최고참 인턴 ‘기쁨’ 역을 맡았고, 박정우는 능글맞고 통통 튀는 매력의 막내 인턴 ‘무열’로 분했다. 문태유는 조용하고 과묵하지만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을 뿜어내는 늦깎이 인턴 ‘우선생’을 연기한다.
김가희는 다이어트와 늘 함께하는, 누구에게나 한결같이 친절한 인턴 ‘수리’를 맡았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네 인물이 한 미용실에서 부딪히고 성장하는 모습이 극의 한 축을 이루며, 1회에서는 이들이 합류하기까지의 과정이 순차적으로 소개됐다.
제작진과 원작 콘셉트
극본은 박연선 작가가 맡았고, 연출은 김다예·김보경 감독이 함께 담당했다. 제작사는 지앤지 프로덕션과 SLL이다. 작품은 주위에 흔히 볼 수 있고 누구나 방문하는 미용실을 소재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타인에게 쉽게 허락하지 않는 머리카락을 미용사에게 맡기고, 가족이나 친구에게조차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미용실에서 털어놓는 설정이 극의 중심축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는 ‘우주 최초 미용사 드라마’라는 문구가 담겨 작품의 독특한 소재를 압축적으로 예고한 바 있다.
다음 회차 관전 포인트
‘날아올라라 나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1회에서 디자이너 3인방의 신경전과 인턴 4인방의 합류 과정이 공개된 만큼, 다음 회차에서는 김향기가 낯가림을 극복하고 손님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 심은우가 김가희와 김향기를 선택한 진짜 이유가 구체적으로 드러날지가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최다니엘과 오윤아, 심은우 세 디자이너가 한 공간에서 어떤 방식으로 협업해 나가는지도 이후 전개에서 계속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