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소식 받고 영화 혜택까지" 검단구, 롯데컬처웍스와 '맞손'

작성일

검단구 알림톡 가입하면 영화 할인

인천 검단구(구청장 김진규)가 행정정보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한 ‘구정소식알림서비스’ 활성화에 나선 가운데 영화관과 손잡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혜택까지 결합했다.

'구정소식 받고 영화 혜택까지' 검단구, 롯데컬처웍스와 '맞손'

행정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로 관심을 가질 만한 문화·생활 혜택을 연계해 알림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새로운 구정홍보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검단구는 지난 18일 롯데컬처웍스와 구정소식알림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검단구가 운영하는 구정소식알림서비스, 이른바 알림톡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유용한 구정정보와 생활밀착형 혜택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문화시설과 협력해 행정정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서비스 가입과 이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롯데컬처웍스가 운영하는 롯데시네마 검단아라점은 올해 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정홍보 영상 스크린광고를 비롯해 영화 할인쿠폰, 매점 할인권, 무료팝콘 교환권 등 주민들이 영화관을 이용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됐다.

검단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과 문화공간을 연결하는 새로운 홍보 접점을 마련했다. 그동안 지자체의 정책과 생활정보는 홈페이지나 문자,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전달돼 왔지만 주민들이 실제 정보를 얼마나 자주 확인하고 활용하는지가 중요한 과제로 꼽혀왔다. 검단구는 여기에 주민들이 선호하는 생활 혜택을 결합해 알림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정소식알림서비스는 주민들에게 구정 관련 정보와 생활에 필요한 행정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소통 채널이다. 행정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안내부터 지역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는 다양한 구정소식을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행정정보 전달 기능에 문화생활 혜택을 더했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주민 입장에서는 구정 관련 소식을 받아보는 동시에 영화관 이용과 관련한 할인·교환 혜택을 접할 수 있어 알림서비스를 보다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구정소식 받고 영화 혜택까지' 검단구, 롯데컬처웍스와 '맞손'

특히 롯데시네마 검단아라점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문화 공간이라는 점에서 행정과 주민 사이의 접점을 넓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검단구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과 협력함으로써 구정홍보의 도달 범위를 넓히고 생활권 안에서 자연스럽게 행정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포함된 구정홍보 영상 스크린광고도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구정 정보를 알리는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화관이라는 생활문화 공간에서 구정의 주요 정책과 생활정보 등을 영상으로 소개함으로써 기존의 온라인 중심 홍보와 다른 접점을 마련한다.

영화 할인쿠폰과 매점 할인권, 무료팝콘 교환권 등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정보와 민간기업의 서비스 혜택을 결합함으로써 주민들이 구정소식알림서비스에 보다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민관 협력의 방식도 주목할 만하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기업에 단순히 홍보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업은 주민에게 문화생활 관련 혜택을 제공하고, 구는 구정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만들었다. 각 기관과 기업이 가진 자원을 결합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는 점에서 상생형 협력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검단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정소식알림서비스 가입과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단순히 신규 가입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주민들이 알림서비스를 통해 행정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정책과 생활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정정보는 시기와 상황에 따라 신속한 전달이 중요한 경우가 적지 않다. 복지와 안전, 교통, 생활편의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가 적시에 전달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꾸준히 확인하는 소통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단구는 알림톡을 생활 속 행정정보 창구로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받아볼 수 있는 채널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용자의 관심을 끌고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에서 영화관의 문화 혜택을 결합한 것도 단순 행정홍보보다 생활 속 활용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역시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사업의 하나로 이번 협약에 참여해 검단구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영화관을 활용한 홍보와 할인 혜택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의 폭을 넓힌다는 의미가 담겼다.

검단구와 롯데시네마 검단아라점의 협력은 신설 자치구의 지역 홍보 방식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출범 초기에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행정체계와 각종 생활정보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알리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행정 홍보 채널뿐 아니라 주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도 필요하다.

이번 협약에서 영화관은 그런 생활권 홍보 공간 가운데 하나로 활용된다. 많은 주민들이 찾는 공간에 구정홍보 영상을 노출하고, 알림서비스와 연계된 혜택을 제공하면서 주민들이 구정과 자연스럽게 접촉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히는 것이다.

김진규 검단구청장
김진규 검단구청장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이번 협약의 의미를 주민 편의와 상생의 관점에서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주민에게 실질적인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구정소식을 더욱 신속하게 전달해 구정홍보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