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부시장 후보자 청문 절차 돌입

작성일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 후보자 지명…시의회에 인사청문 요청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시장 민형배)가 정무직 지방부시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인사청문 절차에 들어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시민 중심 행정 강화를 각각 담당할 부시장 후보자에 대한 의회 검증이 시작되면서 통합특별시의 후속 인사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 후보자와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22일 통합특별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부시장의 명칭과 담당 업무 등을 새롭게 정비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통합특별시는 조례 개정에 맞춰 부시장 직위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후보자 지명을 통해 관련 업무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 조례 개정에 따른 부시장 직위 정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기존 행정체계와 통합 이후의 행정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부시장 명칭과 분장 사무를 정비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통합특별시의 핵심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각 부시장이 담당할 분야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균형발전부시장은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경제·재정 분야를 비롯한 균형발전 정책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주권부시장은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정책, 시민 참여 행정 등 시민 중심의 시정 구현을 지원하게 된다.

통합특별시는 두 부시장 직위가 지역 통합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시민과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통해 직무 수행 능력과 정책 추진 역량을 면밀히 검증할 계획이다.

◆ 백승주 후보자, 균형발전 분야 역할 기대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 후보자는 경제·재정 분야에서 쌓아온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지명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백 후보자가 경제와 재정 분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합특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 이후에는 지역 간 생활권과 산업구조, 재정 여건의 차이를 조정하고, 도시와 농어촌, 원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균형발전부시장은 지역별 현안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재정과 행정 역량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생활SOC 확충 등 통합특별시의 중장기 발전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조정하는 역할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윤난실 후보자, 시민 중심 행정 강화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 후보자는 시민사회와 사회정책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할 후보자로 지명됐다.

통합특별시는 시민주권부시장 직위를 통해 시민과 행정 간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시민의 의견이 더욱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정책을 살피고, 시민 참여 확대와 민관 협력 활성화 등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역할이 기대된다.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기대와 우려를 행정에 반영하고,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높이는 것도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시민주권부시장은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현장, 사회정책 관련 기관 등 다양한 주체와 소통하며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행정 중심의 정책 추진을 넘어 시민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시의회 검증 거쳐 후속 절차 진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후보자 지명 이후 통합특별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인사청문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후보자의 자질과 전문성, 도덕성, 직무 수행 능력 등을 검증하게 된다.

통합특별시는 인사청문 과정에 필요한 자료 제출과 절차 진행에 적극 협력하고,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후속 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방침이다. 후보자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충실히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문화부시장은 “시의회가 부시장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도록 인사청문에 필요한 자료 제출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청문을 비롯한 후속 절차를 원활히 마무리하고, 통합특별시의 주요 현안과 핵심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인사청문 절차가 마무리되면 부시장 후보자들의 직무 수행 체계를 정비하고, 균형발전과 시민주권을 중심으로 통합특별시의 주요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두 후보자가 의회 검증 과정에서 어떤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