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 10월4일까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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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개막식 참석, 국내외 공연단·시민과 축제의 흥 나눠
문체부 선정 ‘2026~2028 글로벌축제’.. 세계적 축제로 본격 도약
22개국 26개팀..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대동난장 등 10월 4일까지

'2026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 25일 안동시 일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10월4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은 개막식 퍼레이드/안동시
'2026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 25일 안동시 일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10월4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은 개막식 퍼레이드/안동시
개막식 퍼레이드에서 관광객들/안동시
개막식 퍼레이드에서 관광객들/안동시

[안동=위키트리]이창형 기자='2026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 25일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10월4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28회를 맞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축제’로 선정됐으며,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권기창 안동시장,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 김대진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주한 외교사절단과 해외 공연단,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개막식에 앞서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에서 주한 외교사절단과 해외 공연단 관계자들을 환영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라며 “K-팝과 K-푸드로 높아진 세계인의 K-컬처에 대한 관심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지역관광으로 이어지도록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세계인이 찾고 머무는 글로벌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축제장과 원도심을 잇는 개막식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세계 각국의 공연단과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가면과 의상, 춤으로 거리 곳곳에 축제의 흥을 더했다.

메인무대에서는 해외공연단 퍼포먼스와 개막선언에 이어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졌다.

주제공연은 세계의 가면과 춤이 안동에 모이는 장면을 시작으로 과거의 기억, 오늘의 춤, 새로운 춤, 모두의 춤으로 이어졌다. 가면에 담긴 공동체의 기억이 오늘의 춤을 통해 다음 세대로 이어진다는 축제의 메시지를 춤과 음악으로 표현했다.

이어진 대동난장에서는 출연진과 시민이 함께 춤추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었다. 나이와 성별, 국적이 다른 참가자들이 하나의 리듬으로 어우러지며 ‘모두의 춤’이라는 주제의 의미를 완성했다.

올해 축제에는 국내 전통탈춤 17개 단체와 해외 23개국 27개 공연팀이 참가한다.

주빈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공연단은 축제 기간 탈춤공연과 글로벌 마스크 퍼레이드, 대동난장 등을 통해 시민․관광객과 만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30년 동안 이어온 탈춤의 신명을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서 세계와 나누게 됐다”며 “시민과 관광객, 세계 각국의 공연단이 축제의 주인공이 돼 안동에서 함께 웃고 춤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 환영리셉션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인사말/경북도
'2026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 환영리셉션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인사말/경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