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방선거 당선자 재산 ‘최고 73억·최저 -1억’

작성일

신규 재산공개 대상 43명 평균 11억 8832만 원
허태정 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제9회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들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대전지역 공개 대상 43명의 최고·최저 신고액 격차가 74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및 대전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시장과 구청장, 자치구 의원 등 신규 당선자의 재산등록 내역을 관보와 대전시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대상은 시장·구청장 3명 등 정부 공개 대상 4명과 자치구 의원 39명이다.

공개 내열을 보면 최석근 유성구의원이 73억 2873만 7000원으로 공개 대상 43명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능호 서구의원이 64억 2493만 4000원으로 뒤를 이었고, 이진웅 중구의원 34억 2183만 3000원, 김종삼 대덕구의원 30억 6337만 원 순이었다.

반면 박정수 유성구의원은 -1억 5414만 원을 신고해 43명 중 유일하게 순재산이 마이너스였다. 김태민 서구의원은 825만 8000원, 박순호 서구의원은 2248만 7000원, 황인경 유성구의원은 2561만 6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시장과 구청장 4명 가운데에서는 황인호 동구청장이 7억 8097만 4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문학 서구청장 6억 2126만 4000원, 허태정 대전시장 5억 4539만 1000원, 김찬술 대덕구청장 3억 3273만 원 순이다.

이번 신고액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을 포함한 가구 기준이며, 동일 직위에서 재선된 김제선 중구청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제외됐다.

신고 재산은 공개 후 3개월 이내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는다. 불성실 신고가 확인되면 경고·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