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개최… 지역 안보·재난 안전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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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강준현 의원·강미애 교육감 등 참석… 유공자 표창 및 비상시 대응 역량 강화
한국교통연구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표창… 응급처치 및 국민행동요령 실전 교육 전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가 민방위대 창설 51주년을 맞아 비상사태 및 각종 재난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민방위대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기리고, 지역 안보 및 재난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시(시장 조상호)는 30일 시청 여민실에서 민방위대 창설일(1975년 9월 22일)을 기념해 민방위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민방위대장, 읍·면·동 및 직장 민방위대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1975년 창설된 민방위대는 지역사회 안보와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내 마을, 내 직장’을 지키는 핵심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왔다. 행사에서는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함께 민방위대원 신조 낭독, 민방위의 노래 제창이 진행됐다.
시장 표창은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영상대학교 박지인(54) 씨가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우정사업본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민방위대장 역량 강화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지역 내 중대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 인력으로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과 국민행동요령 교육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 비상 대비 및 재난 대응 체계를 민간 현장 조직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운용하고 있다. 미국의 연방재난관리청(FEMA) 연계 지역비상대응팀(CERT)이나 독일의 연방기술구호청(THW) 등은 자발적 민간 인력을 전문화하여 기후 재난이나 국가 비상 상황 시 초동 대응 및 구호 활동의 핵심 축으로 활용하고 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지역사회의 평온과 주민의 안전을 지켜주신 민방위대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방위대가 세종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철통같이 지켜주는 가장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향후 민방위대의 비상 대피 시설 점검과 실전형 훈련을 정례화해 도심형 기후재난 및 비상 상황에 완벽히 대응하는 '안전도시 세종'의 기반을 견고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