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소비 영수증, 축제장서 행운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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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1일 지역 점포 영수증으로 즉석복권 교환…1만 매·상품권 1억 2천만 원 규모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가 지역 상권 소비를 영산강축제 방문으로 이어가기 위한 ‘꽝 없는 행운소비복권 이벤트’를 운영한다.
나주 소비 영수증, 축제장서 행운으로 바꾼다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나주시 소재 점포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축제장에 가져가면 소비 금액에 따라 즉석복권을 받을 수 있다. 복권은 모두 당첨되는 방식이며, 최고 경품은 10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이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축제 개막일보다 일주일 앞선 10월 1일부터 지역 소비를 인정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음식점 등 나주 곳곳의 소비를 늘리고, 축제 기간 방문객 유입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 나주에서 쓴 영수증으로 참여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행사 기간 나주시 소재 점포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지참해 영산강축제장 내 ‘행운소비복권’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 영수증의 결제 금액을 확인한 뒤 즉석복권을 지급하며, 당첨 여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카드영수증과 현금영수증 모두 참여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본인이 실제로 결제한 영수증이어야 한다. 나주시는 카드 실물이나 모바일 결제 내역 등을 확인해 타인이 사용한 영수증을 이용하거나 중복으로 참여하는 등 부정한 방식의 복권 수령을 막을 계획이다.

◆ 결제 금액 따라 최대 3매

복권은 영수증의 소비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3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이면 1매,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이면 2매, 10만 원 이상이면 3매를 받을 수 있다. 참여는 1인당 하루 최대 3매까지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준비된 즉석복권은 모두 1만 매다. 경품은 총 1억 2천만 원 규모의 나주사랑상품권으로 마련되며, 모든 복권은 당첨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최고 당첨금은 나주사랑상품권 100만 원이다.

◆ 축제 전부터 지역 소비 유도

영수증 인정 기간은 축제 시작 전인 10월 1일부터 마지막 날인 11일까지다. 나주시는 축제에 앞서 지역 상권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하고, 영수증을 가진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다시 찾게 해 지역 소비와 축제 방문이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축제장 안에서의 소비에만 머무르지 않고, 원도심과 전통시장, 음식점, 카페, 소상공인 점포 등 지역 전반으로 소비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둔다. 지역에서 물건을 사거나 식사를 한 뒤 영수증을 축제장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과 축제를 함께 경험하는 방식이다.

◆ “지역 상권에 활력, 축제엔 즐거움”

나주시는 행사 기간 영수증 확인과 복권 지급을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영수증을 버리지 않고 보관했다가 축제장 부스를 찾아야 하며, 인정 기간과 결제 금액에 맞는 영수증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0월 1일부터 나주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챙겨 축제장에서 행운소비복권으로 바꿔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더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축제를 즐기는 재미를 보태는 행사인 만큼, 나주에서 먹고 사고 즐기며 특별한 행운도 함께 누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