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보다 기업 먼저...신임 경제자유구역청장 첫 행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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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서첨단의료지구·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잇달아 방문
주요 현안부터 기업애로까지 직접 챙겨... 기업하기 좋은 경제자유구역 만들 것

정해용 신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의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방문 모습/대경경자청
정해용 신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의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방문 모습/대경경자청

정해용 신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을 먼저 찾으며 업무의 첫 단추를 현장에서 꿰었다.

정해용 청장은 취임 다음 날인 8일, 신서첨단의료지구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잇달아 방문해 지구별 주요 현안과 개발·입주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첫 방문지인 신서첨단의료지구는 신약‧의료기기, 헬스케어 등 첨단의료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의료산업의 거점이다.

정 청장은 지구 내 입주기업인 ㈜레피오를 찾아 홍창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만나 경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레피오는 치과기공자재 전문기업으로 2014년 신서첨단의료지구로 본사를 이전한 후 현재까지 지역에서 기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오후에는 지능형·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를 추진하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영천시 녹전동과 화산면 일원)로 이동했다.

정 청장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화신의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정서진 대표이사와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도 살폈다.

㈜화신은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국내복귀투자를 통해 중국 공장의 생산 규모를 축소하는 한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신규 공장을 설립해 전기차용 경량화 샤시부품과 배터리 팩 케이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 청장이 취임 직후 경제자유구역의 주요 현안을 직접 살피고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해 향후 투자유치와 기업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정해용 청장은 “취임의 첫걸음을 현장에서 시작하는 것은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앞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뒷받침하는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