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의혹 뒤 하차한 조세호… 와이프가 몰래 공개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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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얼굴 내건 '조발폭' 계정, 하루 만에 팔로워 3000명
생일파티·현관 정리·결혼식 눈물까지 일상 영상 공개
방송인 조세호의 얼굴을 프로필 사진으로 내건 SNS 계정이 공개 하루 만에 팔로워 3000명을 모았다. 계정 이름은 '조세호 발각시 계폭(계정 폭파)'을 줄인 ‘JOBALPOK(조발폭)’이다. 소개란에는 "본 계정은 조세호 동의 없이 운영됩니다. 생성 하루 만에 계폭 위기"라는 문구가 걸렸다.

해당 계정은 지난 11일 SNS에 처음 공개됐다. 그런데 올라온 게시물 대부분이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조세호의 사적인 모습이었다. 그러자 누리꾼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계정 운영자에게 쏠렸다.
생일파티부터 친구 결혼식까지… 조회수 90만 회 넘긴 영상도
계정에는 '조세호 생파'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비롯해 여러 영상이 올라왔다. 조세호가 생일파티에서 음식을 먹는 장면과 현관에 쪼그려 앉아 슬리퍼를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인 남창희의 결혼식에서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과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게시물마다 붙은 설명도 웃음을 줬다. 운영자는 조세호를 ‘44세, 전업주부'로 소개했다. 또한 '신장에 비해서 하체 긴 편(그렇다고 비율 좋다는 건 X)', '실력에 비해 방대한 음악적 야망' 같은 문구로 조세호를 장난스럽게 묘사했다. 친구 결혼식 영상에는 ‘[단독] 절친 남창희 씨의 결혼식을 지켜보던 조세호씨가 끝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라는 뉴스 자막 형식의 제목을 달았다.
반응도 빠르게 이어졌다. 조세호가 다리 길이를 자랑하는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90만 회를 기록했다. 이 영상을 포함한 6개 영상 모두 높은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방송인 박지윤이 해당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운영자가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늘었다.
'조폭 소개설' 물음에 "친구가 소개해 줬다"
누리꾼들은 조세호 와이프 정수지 씨를 운영자로 지목하고 있다. 부부가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비롯해 조세호의 사적인 모습이 다수 담겼기 때문이다.
운영자가 직접 남긴 답글도 이런 추측에 힘을 실었다. 한 누리꾼은 "조폭 분이 두 분 소개시켜줬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운영자는 "제 친구가 소개시켜줬다"고 답했다. 부부의 만남을 둘러싼 소문에 직접 선을 그은 것이다.

이런 질문이 나온 것은 조세호가 지난해 겪은 논란 때문이다. 조세호는 지난해 말 특정 인물과 함께 찍은 사진이 퍼지면서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는 "해당 인물과는 지인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금품이나 고가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미 발각은 됐음"… 계정주가 직접 남긴 글
계정이 화제가 되자 정수지 씨도 직접 반응을 내놨다. 12일 정수지 씨는 계정 스토리를 통해 "아침부터 이곳저곳 전화 폭발함"이라며 "계정주 눈치 보여서 커피 사러 나옴"이라고 적었다.
이어 "하루 만에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며 "계정 운영은 조심히 하면 될 것 같은데 채널명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발각은 됐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호는 2024년 9세 연하의 정수지 씨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