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손해…'에스케이증권 제14호 기업인수목적' 청약, 오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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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제14호 스팩, 1.69대 1 경쟁률로 상장 탄력받다
130억 규모 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성공 가능성은?
에스케이증권 제14호 기업인수목적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거쳐 공모주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상장 준비 작업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스팩(SPAC) 자산운용 시장에서 공모주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환기되는 모양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에스케이증권 제14호 기업인수목적은 금융 지원 서비스업을 주력 업종으로 등록하고 기업인수합병을 유일한 사업 목표로 삼는 특수목적회사다. 확정 공모가는 스팩 발행의 표준 가격인 2,000원으로 고정되었으며 총 공모금액은 130억 원 규모다.
발행 예정 총주식 수 6,500만 주 가운데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되는 공모 주식 수는 162만 5,000주에서 195만 주 사이로 설정되었다. 청약 신청 접수는 SK증권을 단독 주관사로 선정해 진행 중이며 10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이틀간 시행된다. 청약 첫날 마감 시점 기준 집계된 청약 신청 건수는 총 1,519건으로 비례 배정 경쟁률은 3.38대 1, 전체 종합 청약 경쟁률은 1.69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228.3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관의 견조한 수급 심리를 입증한 바 있다.
스팩 공모주 투자 시에는 일반 기업 공모주와 다른 특이 구조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이란 비상장 우량기업과의 합병을 유일한 목적으로 설립하는 페이퍼컴퍼니다. 상장 후 3년 이내에 합병 대상 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 해산 절차를 밟게 되며, 이 경우 주주에게는 원금에 일정 수준의 예금 이자가 더해져 반환된다. 하방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합병 실패 시 기회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대주주 구성과 주관사의 과거 스팩 합병 트랙레코드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에스케이증권 제14호 기업인수목적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88%를 보유한 인화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다. 대표이사 직은 신상훈 대표가 맡고 있으며 본점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31에 위치해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된 130억 원의 자금은 향후 성장성을 갖춘 유망 비상장 기업을 발굴하여 합병을 추진하는 데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이 종료된 후 배정 결과 공고 및 환불 절차는 오는 10월 19일에 일괄 진행된다. 납입일은 10월 2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주금 납입과 환불 절차가 완료되면 오는 10월 27일 코스닥 시장에 최종 상장하여 매매 거래를 개시한다. 단독 주관사인 SK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자만 청약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청약 마감일인 16일 오후까지 계좌 개설 여부와 청약 한도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