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신안, 글로벌 꽃의 향연으로 물들다… '제26회 국제꽃장식대회'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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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3개 팀 국무총리상 놓고 각축전… 주한대사단 팸투어 연계해 'K-관광 신안' 매력 전 세계 알린다

단순한 꽃 장식 경연을 넘어, 주한 외교사절단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신안의 고품격 문화·관광 자원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는 글로벌 마케팅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대한민국 꽃예술의 산실, 2년 연속 신안군 품으로
신안군(군수 김태성)은 다가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압해읍에 위치한 명소인 ‘1004섬분재정원’ 일대에서 화려한 꽃들의 대제전인 ‘제26회 국제꽃장식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올해로 뜻깊은 26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 화훼 장식 분야의 독보적인 권위자이자 명장으로 불리는 '방식 마에스터'가 2001년 처음 창설한 이래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내 꽃예술의 역사와 눈부신 발전을 묵묵히 견인해 온 최고 권위의 콩쿠르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천사섬 신안군에서 연속으로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신안군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고품격 글로벌 축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국무총리상 향한 53개 팀의 피 말리는 예술 혼 대결
이번 대회에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국내 최정상급 47개 팀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국외 6개 팀 등 총 53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예술적 혼과 기량을 총동원해, 대회 최고 영예인 국무총리상을 거머쥐기 위한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하고 아름다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신안군은 이번 행사를 그저 꽃으로 장식한 조형물을 뽐내는 1차원적인 예술 경연 대회에 머물게 하지 않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국제대회라는 격에 걸맞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각국 주한 대사 부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작품전’이다. 이와 더불어 멕시코, 체코, 일본,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주한 대사들이 17일 열리는 개막식 현장에 직접 참석해 화려한 대회의 격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 주한대사단, 1박 2일 신안 팸투어… 'K-신안' 세계화 시동
개막식 참석 이후 주한 대사단 일행은 압해도를 비롯해 이국적인 풍광의 자은도,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도초도 등 신안군이 자랑하는 주요 핵심 관광 명소를 직접 둘러보는 1박 2일 일정의 특별 팸투어에 돌입한다.
대사단은 이 기간 동안 김태성 신안군수와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갖고, ‘글로벌 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이 자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독창적인 문화예술 자원을 전 세계 외교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절호의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 "꽃향기 타고 세계로"… 체류형 관광 명소 도약의 발판
신안군은 이번 매머드급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군이 보유하고 있는 막강한 해양·자연·예술 관광 자원 간의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꽃예술 작품 경연을 통한 고품격 문화예술의 정수 제공 ▲일회성 행사가 아닌 꽃예술 콘텐츠를 신안의 핵심 관광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발판 마련 ▲주한 대사단 등 유력 인사들의 방문을 지렛대 삼아 견고한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관광 브랜드 ‘K-신안’으로 발돋움하는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행사 준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정상급 꽃예술 전문가들과 귀빈인 주한 외교사절단이 우리 신안을 방문하는 만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물론 정원을 찾는 모든 일반 방문객들까지 잊지 못할 고품격 감동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장 조성과 운영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이번 제26회 대회가 단순한 화훼 예술의 경지를 넘어, 신안이 가진 무궁무진한 관광 매력을 세계인의 뇌리에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글로벌 문화 관광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념비적인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