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임산부 건강·배려문화 확산 공로로 복지부 장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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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계양구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형우 계양구청장(가운데)
박형우 계양구청장(가운데)

계양구는 지난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고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계양구는 임신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출산과 양육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건강관리와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활동을 펼쳐 왔다.

사업을 담당하는 계양구보건소는 가임기 여성과 예비부부의 건강관리부터 임신·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왔다.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 단계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임신과 출산을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로 알리는 데에도 힘을 기울였다.

특히 매년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을 추진하며 임산부 배려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임산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려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축제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만삭 임신부 체험과 영유아 응급처치 실습이다. 만삭 임신부 체험은 임신에 따른 신체적 변화를 직접 경험하도록 해 임산부가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임산부를 향한 배려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감대를 넓혀 왔다.

영유아 응급처치 실습은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출산과 양육을 뒷받침하는 지역사회의 역할을 환기했다.

이처럼 계양구는 건강관리 지원과 인식 개선 활동을 병행하며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려면 보건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가 임산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에서다.

이번 수상은 계양구가 추진해 온 관련 사업과 지역사회 인식 개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축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은 임산부 배려라는 주제를 주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향후 사업의 효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참여 규모와 만족도, 건강관리 지원 실적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계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임신·출산·양육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과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계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