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시장, '2028년 아태도시서미트' 포항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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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시장, 일본 현지 방문해 '안심·안전한 방재도시 조성’ 주제 발표로 2028년 아태도시서미트 개최지 확정
도시 홍보관 운영해 세계 12개국 34개 도시 관계자에 포항 매력 소개

박용선 포항시장/위키트리DB
박용선 포항시장/위키트리DB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2028년 제16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개최지로 경북 포항시가 확정됐다.

박용선 시장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에 직접 참석해 거둔 성과다.

박용선 시장은 20일 서미트 분과회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양축으로 추진하는 안심·안전한 방재도시 조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재난 대응체계와 교육·훈련 등 소프트웨어적 역량, 재해 예방시설과 안전 인프라 등 하드웨어적 기반을 함께 강화하는 방재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포항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포항시는 서미트 부대행사로 열린 도시 홍보관에서는 포항시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 도시 관계자들에게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를 소개했다.

포항의 관광자원과 도시 매력을 알리고 해외 도시 관계자들의 관심과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한 결과가 개최지 확정의 결실로 돌아왔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첫 해외순방에서 포항의 방재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2028년 아태도시서미트 유치라는 성과를 거두게 돼 뜻 깊다”며 “체계적인 개최 준비와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포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이번 유치 성과가 도시 발전과 시민의 자긍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치는 오는 2027년 개관을 앞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중심으로 국제회의 유치 기반을 넓히고, 포항 MICE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와 정책을 공유하고 도시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기회도 마련하게 됐다.

포항시는 2028년 서미트 개최를 통해 포항의 산업·관광·도시 발전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참가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이해·협력 증진을 위해 1994년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창설된 국제회의로, 2년마다 열린다.

포항시를 비롯해 일본 후쿠오카시, 중국 상하이시, 태국 방콕시 등 15개국 34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박용선 시장은 5박6일간 일본 순방에서 후쿠오카 아태도시서미트 참석에 이어 치바시와의 교류의향서 체결, 조에츠시와의 우호교류 30주년 기념행사 참석 등을 통해 일본 지방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